남아공 월드컵이 시작되었고,
우리나라가 첫 경기인 그리스 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어느 때와는 달리 조직력과 투지가 빛났고,
좋은결과로 이어진 경기를 보면서 감격과 기쁨을 느꼈다.

더욱이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12번째 선수인 붉은 악마의 경기와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된 함성은 그야말로 감동적이었다.
2002년의 감동이 다시 재현되는 느낌을 받았고, 
특히 재외 국민들과 유학생들까지 대~한민국이라는 함성을 외치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갖게하는 순간이었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그리고 경기후에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국민들을 보면서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분쟁과 갈등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승리를 위한 함성을 외쳤으면 한다.

비록 나로호와 같은 실패는 있을 수있다.
그러나 이것은 성공을 위한 준비과정일 뿐이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과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 함성을 외치면
실패가 성공이 되고, 승리는 16강, 8강으로 이러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