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해석>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으니

그 안에서 성령을 슬프게 하지 말라

 

<느낌>

 

사랑의 구속사로 인치심을 받은 우리.

인치심은 

하나님께서 너는 내것이다라로 직인을 주셨다는 뜻으로 볼수 있다

그것을 여기서 sealed라 표현하고 있는데

영어사전에는 이것을 밀봉하다 라고도 해석한다..

그것을 대입해보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피로 우리를 씻기고

새 생명으로 살게 하셨다

그런데 죄 가운데 살면서

성령충만하지 못함으로 내 안의 더러운 것이

밖으로 나올 때가 많다

타인의 쓴뿌리를 건드리는 말, 감정 콘트롤이 안되는 험한 말

그 때 그 때 씻어내지 못해서 생긴 마음의 앙금같은 말,

부글부글 끓어 넘쳐버린 더러운 찌끼 같은 말

끝없이 비교하다 생긴 자괴감으로 인한 공격성의 말

악을 이루려 꾀하는 모든 의도들로 인하여

그 더러운 것들이

하나님께서 인치신 봉함밖으로 삐질 삐질 나올 때가 있다.

그런 것들이 성령을 말할 수 없는 탄식에 빠뜨리게 되는 것이다.

 

죄덩어리인 내가 그리스도로 옷을 입었으니

처음부터 죄의 증거들이 비질거리고 나오지는 않는다

먼저 자아충만하게 되어 더러운 말을 입밖에 내게 되고

그 입밖에 내 뱉은 말이

삼킬 자를 찾는 사단의 발디딤판이 되는 것이다.

설마 설마하며 조금씩 조금씩 그 자리를 내주게 되고

처음에는 아주 살짝 빗나 간 것이

나중엔 과녁에서 아주 벗어나 버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한번 인치심을 받았으니

하나님은 변개하시는 분이 아니시니

구원의 날까지 계속되겠지만

내 안의 죄성이 넘실거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케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돌이켜야 한다

부지런히 일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것 처럼

우리도 긍휼의 마음으로

이웃을 이해하고 용서하고 도와주어야 한다.

 

그것이 여러지체가 한 몸이 되는 과정이다.

 

<적용>

 

TV다시보기 시간을 줄인다

집에 있을 때 걸레를 자주 들을 것이다

하나님이 내 편이라고 잘난 척하며 함부로 말하지 않는다

 

하나님 허구헌날 작정만 합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 함께 하시면

언젠가 결행할 힘도 생길 겁니다.

그 날이 오늘이면 좋겠습니다.

보이지 않게 우리의 몸이 자랐듯이

우리의 심령도 예수님과 같이 크고 넓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