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해석>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느낌>

창조주이신 하나님은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자기의 이름을 위해 만든 것을 변형시키시기도 하신다

그의 성질과 구조,기능등을 주님이 사용하시기 용이하도록

개조하는 것이다

30년 전만 하더라도 일명 도란스라 불리는 변압기가

가정에 하나씩은 있었다.

200볼트 전기를 100볼트로 바꿔주는 도구였는데

가정마다 200볼트로 승압시키는 운동 아닌 운동을 벌인 후

그 무거운 도구는 가정에서 슬그머니 사라졌다

여기 영어본문에 보니

transform 이란 단어가 바로 그것이다

하나님은 죄짓기 쉽고

욕심,죽음,고난,병에서 자유롭지 못한

낮은 몸의 우리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썩지 않을 영광의 몸으로 변형시켜 주신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마다 컴플렉스를 지니고 있다

그 컴플렉스는 채우려해도 채워지지 않고

치유되어야 할 신앙의 쓴 뿌리로 생각 할 수 도 있는데

사람과의 교제에서 혹은 배우자를 찾을 때

그것은 아주 크게 작용한다

그것이 마치 자신의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아

길 떠나는 동그라미처럼 아주 처절하다.

그러나 그 길은 끝이 없다 목마르다

나의 외로움도 가난도

배우지 못한 갈증도 하다 못해 키가 작은 컴플렉스도

사람에게서는 채울 수가 없다

자기 배를 위해서

부부지간이라도 점심하나 통일못하는 것이 우리인데

나의 배우자가 나의 자녀가 나의 친구가

잃어버린 한 조각이 되어준다는 것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자기를 본받으라 한다

바울도 자신이 완벽하기에 본 받으라는 뜻을 아닐 것이다

하늘에 소망을 두고 날마다 십자가에

자신의 정과 욕을 못박게 하시는 하나님

하늘의 시민권,그 목적이 이끄는 삶에  촛점을 맞춰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일 것이다.

과연 나를 본 받겠다 하는 사람이 있을까

나는 바울처럼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태신앙이라고 말하는 것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라고도 말할 수 없다

성경의 모든 죄가 내게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날마다 죽었는가?

나는 날마다 나 살리기에 안간힘이 쓰인다

죄인 중의 괴수라 회개했는가?

저 사람 죄가 더 크다고 티를 들춰내기 바빴다.

그리고 교만하다.

그저 언젠가는 착한 사람이 되겠지 라며

착한 척 했고 그것을 어머니는 날마다 보는 사람마다 칭찬했었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내 분을 참지 못해 

청소기 크게 돌리며 들리지 않게 욕했었다.

나는 지을 수도,만들 수도 없는 사랑을

어설프게 나타내려 했었다

그러나 본 마음은 하나님이 아신다.

그것이 두려워 날마다 또 그런 척을 했었다

하나님 아버지

손바닥으로 하늘을 절대 가릴 수 없음에도

내게 남은 미련함이 자꾸 비질거리고 나옵니다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위해 주님의 능한 손과 편 팔로

나의 기능을,구조를,나의 형질을 변화시켜 주시옵소서

하늘의 시민권자가 되기위해 날마다 땅에 것을 죽이게 하옵소서

이젠 하는 척이 아니라

주님이 공급해 주시는 온전함으로

뜨겁게 사랑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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