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행7:30)

해석
40년이 차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시려 모세를 부르시고
속량하는 자로 애굽에 보내신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기다리라 하신다.

하나님 생각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는 사실은
안다. 그런데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면
또 힘들다. 그래도 인내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때와 나의 때가 다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고난을 이기라고 한다.
그러나 고난이 이겨지나..그렇지 않다.
그토록 많이 쓰여진 다윗의 시편을 보아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고난은 그저 주님을 놓칠까봐 버둥거리며
내가 믿고 의지하는 하나님과 같이 보내야 했던
믿음의 역사, 사랑의 수고
소망의 인내의 시간들이며,
주님께서 거룩함을 이루시려는
꼭 필요한 사건들이었으며,
그것을 지나보고 돌아 보아
깨닫게 되는 것 뿐이다.
그 때는 죽을 것 같고 미처 몰랐던,
지나가면 알아지는 주님과 같이 써내려간
러브스토리인 것이다.
그 때가 아직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세가 보낸 왕궁에서의 40년
미디안에서의 40년,
광야에서의 40년은 주님의 때가 차야
오는 시간들이다.
주님
또 힘들어요 언제까지 괴로운가요
주님의 때까지입니다.
제가 예민해서인가요
주님이 저로 기도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 모세에게 보이신
그 때가 너무도 그립습니다.
부당하다 하는 일에나 불행해지는 일에
또 괴롭고 어려워 진것은
주님께서 계획한 거룩함의 훈련이
아직 진행중임인 것을 믿습니다.
어떻게 하지 어떻게 하지 하는 동안에도
주님이 저와 함께 하심을 믿습니다.
그 어떤 일도 주님의 사랑의 끊을 수 없습니다.
고요하게 들리는 주의 음성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마라 하시니
잠잠히 기다립니다. 주여 나를 잡아 주시옵소서

적용
오직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