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무엇인가를 위해 여러 차례 기도할 때 어떤 긍정적인 응답도 받지 못하면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것으로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고 포기하지 말 것을 비유를 통해 제자들에게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불의한 재판장이 원한을 갚아달라는 한 과부의 호소를 무시하다가 들어주지 않으면 괴롭힘을 받게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과부의 호소를 들어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포기 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이유는 다니엘서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니엘이 한 기도는 첫날부터 응답을 받았지만 방해가 있어서 전달되는 것이 이십일이 늦어졌습니다(단 10:12-13).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기도 응답을 받기 위해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는 인내가 필요하지만 영적인 싸움이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분명히 기도에는 악한 영의 세력이 극심하게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응답이 늦어짐은 결코 하나님의 거부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족과 이웃의 구원을 위해 기도할 때 속히 응답이 없다고 해서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사단은 자기의 노예가 해방되는 것을 가장 싫어합니다. 끝까지 물고 늘어지려는 것은 사단의 습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