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출1:8)

 역사의식이 없는 통치자는 악정을 베풀기 쉽다. 그 생각이 모질고, 역사적 인물의 역할과 사건의 다양성을 이해 못하는 편협함 때문이다. 에굽의 바로왕을 닮아 북한의 김정은이 그러하지 않을까 염려된다. 탈북자의 강제 송환과 처형이 대표적 악정의 표본이다.

 박정희 기념 도서관이 13년의 진통 끝에 2012년2월 서울 상암동에 세워졌다. 뜻있는 이에게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그런데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기념관이 아직 없다. 이 나라의 역사를 부정하는 일이다. 세계 역사 속에서 국격을 끌어 올려야 할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아이들과 함께 박정희 기념관에 다녀오자. 경제선진화와 민주화의 갈등에 대하여 그리고 박정희 대통령을 포함한 역대 대통령의 공과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해 보자.

 이번 선거에는 역사의식이 투철한 인사에게 투표하기로 한다. 

 <박정희 기념 도서관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