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네 돛대 줄이 풀렸으니 돛대의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할 것이며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죄함을 받으리라 (사33:22-24)

해석
하나님이 왕으로 다스리시기에
우리는 우리 힘으로 전쟁에서 이기려
힘쓸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완전한 통치로
죄사함 받은 시온의 백성들은
약함과 질병도 없다.

느낌
모든 일의 통달은 힘빼기일 것
처음 배우는 운전, 악기, 자전거도
힘빼기가 필요하다.
이사하는 집에 조립용 식탁을 산 적이 있다.
어떻게 해도 조립이 안되자
난 그것이 불량품인 것으로 확신했다.
튀어 나온 쇠부분을 잘라내야
식탁 다리가 맞게 조립될 것 같았다.
반나절 걸려 혼자 그 단단한 쇠를
조그만 톱 하나로 기를 쓰며 잘라 낸 후에야
식탁다리의 방향만 바꾸면 되는 것을 알았다.
혼자 기쓰다 망쳐놓은 것 원래 그런 건가 보다
식구들에게 우기고 그 집에 사는 6년동안
다리가 휜 그 식탁을 사용했어야 했다.
불량인것은 식탁이 아니라
어떻게든 후다닥 짠~하고 싶은
미련함이고 조급함이고 고집이고
비싼 밥 먹고 한 그르침이었다.
식탁을 만든 공장에 물어봤어야 했다.
전문가가 오기를 기다렸어야 했다.
주변에라도 도움을 구했어야 했다.
신앙 힘빼기는 무엇일까..
나를 만드신 주님께 믿고 맡기는 것이다.
믿고 기다리는 것이다.
믿고 의지하는 것이다.
주님
생사화복의 주인이신 주님
돌아가신 할머니의 미간에
쫙 펴진 주름을 보고
아,할머니 고생이 끝났구나 했었습니다.
98년 인생의 힘씀과 고관절 수술후 회복하느라
힘쓴 1년간의 삶을 주님께 맡긴 그 얼굴을
주님께서 주신 증거로 삼습니다.
기껏 바람을 낳으려 해산의 고통을 하는 것이
사람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주님의 도에 도달하기 까지
주님께만 붙들려
주님만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하느니 만큼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