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에브라임의 술취한 자들의
교만한 면류관이 발에 밟힐 것이라
그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있는
그의 영화가 쇠잔해 가는 꽃이
여름 전에 처음 익은 무화과와 같으리니
보는 자가 그것을 보고 얼른 따서 먹으리로다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의 남은 자에게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시며
아름다운 화관이 되실 것이라
(사28:3-5)

해석
에브라임이 누리는 부귀영화,
사마리아 성의 견고함은
하나님께서 보낸 앗수르로 인해 짓밟히고
결국 시들어 가는 꽃과 같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교만한 면류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날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의 남은자에게는
영화로운 면류관이 되실 것이다.

분모 보다 분자가 큰 것을 가분수라 한다.
모두가 우두머리가 되고 싶어
높은 것을 향하여 향방없이 달음질하는
현대인들이 그렇지 않을까..
하체가 부실한 사람들이
서로가 무겁고 근사한 면류관 하나씩
머리에 이고 다닌다면 서로 부딪치고
걸리적 거리지 쓸모가 없는 것이다.
압살롬은 아버지 다윗에게 반역하고 도망하다
결국 그의 자랑이던 아름다운 머리털이
나뭇가지에 걸려 죽고 말았다.

느낌
추석이 가까워 오니 마음이 무겁다.
점점 일이 무서워진다.
아니 일하기 싫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사람들도 나와 같은가 보다.
시장경기는 없는데
백화점은 북적거리는 요즘이다.
구질구질한 것은 싫고
잘 손질되고 잘 포장되고 그럴싸한 것을
선호한다는 것이겠지..
주님
북한산만 올라가도 세상의 부대낌이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이 보입니다.
하늘에 닿을 마천루를 짓는다 해도
언제나 그보다 높은 곳에는 주님이
계십니다. 상황이 아니라 그 일을 허락하신
주님을 바라게 하시고
높아지려는 마음을 버리고
지극히 작은 일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무슨 일을 만나든
뭐할려고 그것을 하는지 잊지 않게 하시고
먹든지 마시든지
주님의 영광만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높아만 지려다 주님의 끄집어내림의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고집도 버리고
분냄도 버리고 당짓는 것도 버리고
오직 주님의 때에 오직 주님의 뜻에
마음을 두게 하시고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 일을 지어 성취하시는
여호와의 능력을 의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차근차근 하나씩 마음으로 준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