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너는 방도를 베풀며 공의로 판결하며
대낮에 밤 같이 그늘을 지으며
쫓겨난 자들을 숨기며
도망한 자들을 발각되게 하지 말며 (사16:3)

해석
모압의 사신들이 전쟁에 패해
떠도는 자국의 난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해 달라고 유다에 요청할 때
그들을 품어 주고 숨겨 주고
보살피며 조언해 주라 하신다.

느낌
모압은 이스라엘을 저주하고 괴롭히던
나라다. 모압은 출신부터가 나쁘고(창19:37)
모압왕 발락을 생각하면(민22)
괘씸하지만 그들이 약자가 되어
도움을 요청할 때 카운슬러가 되라 하신다.
누구에게 조언을 하려면 뭔가 내게 줄 것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곧 사랑아닐까...
하나님의 사랑은
동생을 죽인 가인에게도
동생에게 축복권을 빼앗긴 에서에게도
피난민이 된 모압에게도
미치지 않은 곳이 없다.
그 사랑 때문에 나도 오늘을 사는 것이다.
주님
제 좁은 마음에 줄 것이 없습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제게 주시옵소서

적용
말씀암송
원수를 갚지 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19:18)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약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