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이사야2장8~9절
그 땅에는 우상도 가득하므로 그들이 자기 손으로 짓고 자기 손가락으로 만든 것을 경배하여
천한 자도 절하며 귀한 자도 굴복하오니 그들을 용서하지 마옵소서

해석...자기손으로 우상을 만들고 숭배했던 백성들을 용서하지 말라는 이사야선지자의 말씀

느낌...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내가 만들수도 있는 우상을 경계하고 조심하라 하신다.
예전에 할아버지의 영향으로 유교전통의 삶을 살았던 중학교 3학년때까지의 삶은, 때가 되면 제사를 지냈었다. 절을 하고, 축문을 쓰고, 불에 태우고, 밤12시가 되면 잠시 나갔다오는 등 조상에 대한 제사를 빠짐없이 드렸던 때가 있었다.
나또한 장남이었기 때문에 할아버지로부터 지방이라고하는 축문을 배우고 써보곤 했었다. 가끔 어른들과 절에 가기도 했었다. 나도 모르게 우상숭배의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아버지께서 투병생활을 하시고 아버지를 교회로 인도하면서부터 이러한 모든 우상숭배의 삶은 종결되었다. 하나님의 예정된 우리가족에 대한 구원사역이었다.
그후부터 명절때나 추도식이 있을때 내가 예배순서를 작성하고 주관하여 추도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머님을 비롯한 형제자매들은 모두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만, 인천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께서는 아직도 절에 다니고 계신다. 그렇지만 추도예배때마다 참여해주고 존중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감사한 마음이다.
새생명전도축제가 시작된다. 여전히 올해도 전도대상자의 천번째를 장식하게 될 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를 위해 오늘도 기도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적용...믿지않는 가족(작은아버지와 작은어머니)과 친구들을 위해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