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 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이 계수된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민26:53-55)

해석
공평하신 하나님이 세우신
가나안 땅의 기업분배 원칙
1.각 지파마다 계수된 수대로
많은 지파는 많이, 적은 지파는 적게
2. 땅은 제비를 뽑아 나눈다.

지파대로가 아니라 각 개인으로
똑같이 분배 받았다.
각각 다른 지형과 기후..상황이
제 각각인 땅은 지파별로 제비 뽑아 나누었다.

느낌
나를 사랑하는 주님

나는 욕심이 많다.
그러나 세상이 욕심대로 되던가..
형편이 어려워서 먹여주고 재워주고
교육시켜주는 국립중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였을까...내가 원하는 길이 아니었기에
열심을 내지 않았다. 결국 중도포기하고
일반학교로 전학을 갔다
짐을 싸서 기숙사를 돌아나올 때
다시는 운동하지 않을 줄 알았다.그렇지만
배운 것은 그것밖에 없었다.
대학교도 체육을 전공할 수 밖에 없었다.
만족이 있을리 없다.
내 안에는 공부 못하는 아이들이 가는 곳이라는
패배감이 늘 있었기에 장학금을 받으면서도
자존감은 밑바닥이었다.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
운동능력이 뛰어난 아이들이 배우는 대학
이었는데.. 그것을 깨닫기까지
아니 인정하기까지
참으로 오래 걸렸다.
내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각 역시 맘껏 욕심 내며
하나님은 늘 불공평하다고 생각했기에,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40년 보다
더 걸린 것 같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남들에게 좋은 것이 내게 좋은 것이
아닌 것을..내게 딱 맞는
맞춤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이신 것을..
주님..
나를 사랑하시고 태초부터 나만을 위한
솔루션을 가지고 계신 주님..
인생 욕심대로 되지 않는 것
그것 하나 배우게 하시는데
저를 위해 참으로 오랜세월 공들이셨습니다.
주님이 만드셨는데 제게 필요한 것
주님이 더 잘 아시는 것이 당연하지요..
제가 저를 볼 때
백만 번도 더, 더 이상 못해먹겠다 싶지만
나는 나를포기해도 주님은 나를포기하지
않으시니 주님의 믿음이 저를 살립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이 먼저 저를 사랑하시니,
주님이 많이 저를 사랑하시고 변함 없으시니
완전한 주님의 사랑에 무한감사합니다.

적용
감사한 것 적어보기

한 고비마다 함께 하시니 감사
속상한 마음 알고 같이 산책해 주는
따뜻한 남편 감사
내게 고맙다 말씀하시는 어머님 감사
교회만 가면 나를 사랑하는 동역자들이 있으니 감사
친구가 많지 않아 주님만 볼 수 있으니 감사
속상할 때 울 곳이 있으니 감사
비올 때 선물받은 작고 가벼운 우산 있으니 감사
손자가 태어날 때보다
많이 커서 퇴원하게 되니 감사
드디어 안아볼 수 있으니 감사
비가 오니 오늘도 아들이
오토바이 안 탈 것이니 감사
가족이 자기 일에 게으름 없으니 감사
하나씩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씩 버릴 수 있는 마음가짐 감사
강아지가 아파도 근근히 버텨주니 감사
주변에 내 편 들어주는 사람들이
하나님 편이니 감사
오늘도 주님과 새벽의 커피타임 감사
값이 싸도 맛있는 원두 발견했으니 감사
일할 힘 새로 주셨으니 감사
운전 잘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하셨으니 감사
운전하며 기도할 수 있으니 감사
기도힐 때마다 감격주시니 감사
장 안봐도 아직
냉장고 안에 끼니거리가 있으니 감사
나같이 바쁜사람 위해
쉽게 요리하는법 가르쳐주는 프로그램 많으니 감사
깜빡깜빡해도 큰 것은 잊지 않으니 감사
잊고 있다가 막바지라도 내 할 일 생각나게
하시고 사람 노릇하게 하시니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