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온 회중 곧 이스라엘 온 족속이
아론이 죽은 것을 보고 그를 위하여
삼십 일 동안 애곡하였더라 (민20:29)

해석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호르산에 올라
아론의 제사장옷을 벗겨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입혀 준다.
그리고 아론은 호르산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백성은 이론을 위해 30일 동안 애곡했다.

광야여정이 끝나가며
출애굽 1세들도 차례로 죽음을 맞이한다.
가데스 바네아에서는 모세의 누나 미리암이,
호르산에서는 모세의 형 아론이 죽음을 맞았다.
아론은 모세에게 어떤 사람인가
출애굽하려 바로왕 앞에 설 때도
원망하는 백성을 이끌 때에도
주님 앞에 엎드려 기도할 때에도
때론 서로 원망도 하고 그렇게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으며
광야 40년의 세월 동고동락한
동역자이자 피붙이 이다.

느낌
슬퍼할 때 슬퍼해라.

나는 장럐식에 잘 울지 않는다.
이별의 아픔은 크지만
그보다는 이제 이 땅에서의
고생이 끝났다는 것에 더 마음이 가고
우리는 울지만 천국에선 환영식의
나팔이 울리리라 믿고 싶기 때문인듯 하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는
슬프면 슬프도록 의미가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구비구비 물결쳐 지난 일들이
생각난다.
오늘 원로장로님의 장례예배가 있다.
주님
밤은 밤대로 낮은 낮대로
슬픔은 슬퍼하며, 기쁨은 기뻐하겠습니다.
슬픔을 애써 꾹꾹 눌러 의연한 척
하지 않겠습니다.
슬픔이 크면 기쁨을 크게 알겠지요..
애도의 마음 부어 주실 때
주여 울게 하소서

적용
감정에 솔직하게 반응하기

https://youtu.be/umRwu2QST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