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만일 한 사람이 부지중에 범죄하면
일 년 된 암염소로 속죄제를 드릴 것이요
제사장은 그 부지중에 범죄한 사람이
부지중에 여호와 앞에 범한 죄를 위하여
속죄하여 그 죄를 속할지니
그리하면 사함을 얻으리라
이스라엘 자손 중 본토 소생이든지
그들 중에 거류하는 타국인이든지
누구든 부지중에 범죄한 자에 대한 법이 동일하거니와
(민15:27-29)

해석
부지중에 저지른 죄에 대한
속죄제의 규례이다.
회중의 경우 숫염소 한 마리를,
백성의 한 사람의 경우 1년 된
암염소 한 마리를,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나
고운 가루를 드린다.
본토소생이나 타국인이나
부지중에 죄를 짓는
연약한 인간을 위해 열어두신
속죄의 길이다.

느낌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차별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세세하시다.
하나님은 거룩하시다.
하나님은 넉넉하시다.
하나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다.
하나님은 철저하시다.
하나님은 열심이시다.
하나님은 자비이시다.
하나님은 무궁하시다.
하나님은 언제나 손해보신다.
하나님은 언제나 져 주신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말씀하시고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 거룩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의 열심은 곧 사랑이시다.
그 사랑이 나를 덮는 것이다.
하루에 들키지 않은 죄부터
나도 모르게 지은 죄까지 적어 보라면
일 만개 보다도 많을텐데,
그때 마다 양잡고 소잡고 염소 잡고
할 수 있을까..
일만 번 속죄제를 지내고
다음 날 죄를 안지을 수 있을까..
결론은 못한다.
그 절차를 통해 하나님을 비껴 간
궤도를 수정하는 것 뿐 아닐까..
하나님은 그것을 완전하다고
받으시는 것일테지..

딸이 출산 날이 가까워
사위랑 친정에 와 있다.
그것이 미안했는지
자꾸 뭐를 사 주더니 어젠
장까지 봐와 냉장고를 채운다.
참으로 고맙고 대견하다.
그러나 그것으로 부모사랑을
다 갚았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작은 정성을 큰 사랑이 덮어주는 것이다.
주님
연약하거나 악할 뿐인 저를
늘 덮고 가리워 주셨습니다.
의인으로 쳐 주셨습니다.
그것이 변함없이 동일하니
더욱 주님께 들러붙습니다.
주님 외에 구원은 없습니다.
참이요 진리이신 넉넉하신 주님 안에서
언제나 행복합니다.
내 영혼 안전합니다.

적용
주님의 사랑 자랑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