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 중에 섞여 사는 다른 인종들이
탐욕을 품으매 이스라엘 자손도 다시 울며
이르되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우리가 애굽에 있을 때에는 값없이
생선과 오이와 참외와 부추와
파와 마늘들을 먹은 것이 생각나거늘
(민11:4-5)

해석
출애굽할 때 함께 나온 이방인들이
탐욕을 품고 불평하자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에 동조 해 다시 원망하기 시작한다.
값없이 먹은 것은 만나인데
노예노동의 대가로 먹었던 것을
값없이 먹었다 말한다.

느낌
내 속마음을 진단해 봅니다.

뛰지말라 해도 뛰다가 넘어지고
아파 울면서 엄마 때문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이 있다.
딱 그 정도 신앙으로 보인다.
엄마는 다 들어주기 때문에
만만해서 일까..
어제만 해도 구름기둥 따라
불기둥 따라 불평없이 장막을 거두고
진행하고 다시 성막을 치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때문에
기가 죽었는데 오늘은 별것도 아닌
마늘이나 부추같은 향신료,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고기같은 것으로
불평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며 안심이 된다.
내 심보도 만만찮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또 어제 욥기를 읽으며 사람들 심리를 건드리며
선동하는 것이 사탄의 속성이구나.. 했는데
출애굽 할 때 섞여 나온 이방인들이
딱 그 짓을 하고 있는 것 아닌가..
주님
불평하는 것은 오히려 단순해 보입니다.
그러나 선동하는 사람이 제가 아닌지
돌아봅니다.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잘하려고 티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사랑으로, 성의로 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감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