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고멜이 또 임신하여 딸을 낳으매
여호와께서 호세아에게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루하마라 하라
내가 다시는 이스라엘 족속을 긍휼히 여겨서 용서하지 않을 것임이니라 (호1: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의 이름을 로암미라 하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요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지 아니할 것임이니라 (호1:9)
너희 형제에게는 암미라 하고
너희 자매에게는 루하마라 하라 (호2:1)

해석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부정한 여자 고멜과 결혼하라 하신다.
그리고 그 사이에 낳은 딸과 아들 이름을
각각 로루하마, 로암미로 지으라 하신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의 긍휼을 입히시고
루하마 (하나님의 긍휼)와
암미 (하나님의 백성)로 부르며
영적 지위와 영광을 회복시키신다.

느낌
우리 아이이름을
그렇게 지으라 하시면
나는 절대로 순종하지 못할 것 같다.
평생 남들이 불러 줄 것인데
좋은 것으로 몇 개씩 지어놓고
그 중 좋은 것으로 고르고, 또 골라 놓고도
다른 이름이 나을 뻔 했다..
하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
음란한 여자와 혼인하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자식이름 부를 때 마다
넌 내 아들이 아니다.
난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할 것 아닌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그것이 직시해야 될
나의 고멜이고
나의 로루하마, 로암미모습이다.
주님
제가 죄인 되었을 때에,
제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그 때에
저를 불러주신 것을 생각하면
제가 바로 사랑할 구석이 없는
사람 맞습니다.
각종 오물에 범벅되고
온갖 물에 오염된 저를 씻기시고
빛난 옷으로 입히시며 검은 죄를 가리시고
내 사랑 내 어여쁜 자야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제 근본과 허물이 어떠한지
너무 잘 아니 그래서 더욱 황송하고
그래서 감격합니다.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주의 발에 나의 발을 포갭니다.
주의 가리우심을 의지합니다.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