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로마서2:9~16절.

관찰:"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롬2:13)

해석:율법을 달달 외우면서 자신을 위해서 율법을 지키는 자를 보시지 않고 아버지의 말씀이기 때문에 손해를 보드라도 지켜 행하는 자를 칭찬 하신다.

느낌:나는 최근에 마음으로 사직을 결심 했었다 아내도 동의했다. 출근해서 오늘은 정리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커피 한잔 마시며 마음을 굳히고 있는데 오늘은 밤 10시까지 해야 한다는 말들이 돌았다 그게 나와 무슨 상관이람 나는 오늘부로 끝낼텐데... 하고 담당과 면담이나 하고 사표를 내도 내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그리고 기다리는데 내 마음이 참 평안 해졌다 그리고 그동안 내가 갈등했던 일들이 아주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는 바빠서 밤10시까지 해야 하는데 나는 이런 약점을 빌미로 뭔가를 얻겠다고 흥정이나 하는 모양새로 보이는 내 모습도 싫었지만 나는 예수 믿는데 하는 마음이 물밀듯 들어온다. 담당을 만나 서운했던 문제를 지적하고 말끔하게 풀어버렸다 약 2시간쯤 후 내 몸에 진한 땀이 나더니 그 단단했던 등 근육이 슬슬 풀리기 시작했다 나를 위로하시는 아버지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점심먹고 잠시 내일 말씀을 미리 읽어 보는데 이 말씀이 눈에 확~ 들어 온다 아버지 앞에서 자존심이 무엇이며 아버지의 자녀인 내가 누구를 위해서 율법을 지키며 행해야 하는지 이 말씀이 나를 부끄럽게 했다. 새벽예배를 마치고 집에 오는 길에 감사가 넘쳐났다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감사하며 살아!! 하고 말하니 어리둥절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다
너무나 큰 것들을 많이 받고서 작은 일에 감사할줄 모르는 내 모습을 보고 웃었다.

(편집을 했는데도 넘 기네요 죄송!!)

적용:
*내 혈기대로 행했던 일을 새벽에 회개 했더니 감사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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