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느헤미야 7:4
그 성읍은 광대하고 그 주민은 적으며
가옥은 미처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

해석
한 손에는 건축도구를 들고
한 손에는 무기를 들고
긴장감 가운데 진행되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이 52일 만에
끝났다.
하나님이 행하신 이 역사를 보고
방해하던 무리들이 두려워하며 낙담했다.
느헤미야는 곧 바로
성벽에 문을 달며 공사 마무리를 했고
가장 먼저 예배 드릴 사람들을 세웠다.
그 때에 아직 백성들의 집은
엉성하여 제대로 지은 집이 없었다.

느낌
가끔 나이가 어린
나름 성공한 연예인들이 tv에 나와서
이번에 그동안 벌은 돈으로
부모님 집을 사드렸다..는
인터뷰 내용을 들으면
참 마음이 따뜻해진다.
그리고 그 사람이 다시 보인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실 때에 마음이 그러하지 않으셨을까..
기특하고, 안쓰럽고, 뭐라도 더 주고 싶고
그러셨을 것 같다.

방해꾼들이 쳐들어 올까 불안에 떨며,
그렇게 노동하고 집에 돌아 가
고된 몸을 쉴 집이 엉성하고 마땅치
않다면, 불평도 나올 법 한데 말이다..
그런데 요즘 성경공부를 하다 보니
이런 말씀이 있다.
"그들의 재물이 노략되며
그들의 집이 황폐할 것이라
그들이 집을 건축하나
거기에 살지 못하며.."습1:13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된다.
일의 순서가 있는 것이다.
집을 먼저 짓는다 해보자
지켜 줄 방벽이 없다면
집을 지어봤자 쉽게 무너지는 것이다.
주님
신앙도 그렇네요..
주님이 지켜주시지 않으면
제 아무리 공적을 쌓아도 다 헛 것입니다.
성벽이 없는 성은 성의 구실을 못하듯이
저도 주님 없으면 무용지물인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기억하게 하시고
그 우선 순위가 내 편의로 될까
두렵사오니 주여 저로
늘 깨어 기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일의 순서 기억하고 움직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