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묵상

관찰...마태복음17장20절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너희 믿음이 적기 때문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이 산을 향해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거라’ 하면 옮겨 갈 것이요, 너희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다.”

해석...겨자씨만한 조그마한 믿음이 있으면 하나님의 능력을 행할 수 있다는 말씀이다.

느낌...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해오지만 나는 과연 겨자씨만한 믿음이라도 있는가? 가끔 자문할 때가 있다.
나름대로 성경적인 지식을 쌓아왔고 교회안에서 교사와 찬양대원이라는 봉사의 직분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해왔다.
가끔 피곤하다고 생각한 적은 있었지만 귀찮다거나 소홀히 여겼던 적도 없다.
어떤 일이라도 맡겨지면 최선은 다하려했다.
큰 행사를 앞두고 날씨때문에 걱정과 염려를 한적도 많았지만 결국, 하나님께서는 행사를 잘 치를수 있도록 적절한 날씨를 주관해주셨다.

지금까지 언급한 주안에서의 신앙생활의 기초는 무엇인가? 믿음인가? 봉사의 만족인가?
사람들 앞에서 칭찬 받고 인정 받으려 한 것은 아닌가? 자문해 본다.
한가지 분명한 것은 그 봉사의 현장속에서 기쁨이 컸다는 것이다. 사람들한테 칭찬과 위로와 격려를 받은 적도 많았지만, 내가 만족스럽지 못했으면 하나님한테 회개의 기도를 드렸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나의 신앙생활은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이라도 있었던 걸까?

가끔은 나의 신앙생활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 나의 부끄러운 고백을 들어주시기를 원한다.
하나님앞에 당당한, 믿음있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적용...오늘 하루 나의 신앙생활, 믿음과 연관하여 점검하는 시간 갖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