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르호보암이 그 대신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 왕궁 문을 지키는 시위대 대장의 손에 맡기매".(왕상14장27절)

해석:르호보암은 시삭에게 빼았겨버린 금 방패 대신에 놋으로 방패를 만들어서 체면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느낌:제 눈에도 보이는데 하나님 눈에는 이 일이 어떻게 보일까? 한번 생각해 보게한다. 그걸 보신 하나님은 과연 어떤 생각을 하실까?......
제가 1997년 12월 29일로 돌아가 봅니다.
내 창고에는 금 방패가 가득 있었읍니다. 젊음 좋은 직장 금 방패! 새끼들 잘 자라고, 주님의 입으로 한번 불어 버리시니 이 좋았던 것들이 눈앞에서 사라져 버립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자시고 할 마음의 여유도 단번에 사라졌읍니다. 그때 맹색이 저는 집사 직분을, 남들 보기에는 잘 감당하고 도 있었고요. 그런데 오늘 르호보암이 갔던 그 길로 달렸읍니다.
믿음생활 정비하고 담임 목사님과 상의하고 기도하고 했어야 하는데도,
제 마음 속에는 주님이 아니 계셨읍니다.막 말로 헛 믿은거죠. 곧 재기 하리라 그리고 주님이 아니계셔도 내 힘으로 잘 할 수 있으리라 믿었지요. 실력과 젊음과 패기와 아직 남아있는 자금과 인맥들! 나는 할 수 있다 한번 보여주겠다. 르호보암도 이런 맘 이였을 것 입니다. 다~지난 오늘 아침 이 말씀을 대하고 보니 너무도 잘 보이는데..... 참 우습지요? 지금 상황이면 주님을 무조건 붙들겠읍니다. 주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내 마음을 고쳐 주셨읍니다. 르호보암 같았던 나를 주님은 사랑하시고 끝까지 참아주시더니 고치시네요.
이젠 금 방패보다 아버지를 부릅니다.
아버지는 나를 보시고 이 아침에도 웃고 계십니다.

적용:은혜에 감사하자.
*모든것이 사랑이다.
*포기하지 만 말자.
*주님이 다 이루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