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내가 내 조상들에게 돌아가리니".(창세기49장29절)

해석;돌아 갈 줄 알고, 돌아가야 할 곳을 아는 야곱.

느낌:아버지 뜻 대로 살다가 그 분곁으로 돌아가는 삶. 저는 이 말씀을 듣는 중에 지난 해에 아버지 곁으로 가신 고 윤 임순(모친)권사님 생각을 했읍니다. 그분은 믿음 생활에서 저의 진정한 "멘토"였읍니다. 가식이 없으셨고 늘 잔잔하시게 돌보시고, 기도하시고 마음으로 주님의 제자의 본분을 몸소 실천 하시다가 멋진 모습으로 아버지 곁으로 가셨읍니다. 아직 생존해 계실때 저는 이렇게 기도했지요 ,천사장 미가엘 을 보내시어 꽃 마차를 태워서 모시고 가시라고, 제 기도를 주님은 들으셨고 그대로 하셨을 것입니다. 저는 그분을 위해서 묘비명 "멋진 사람이 멋지게 살시다 멋지게 이곳에 잠들다" 로 써봅니다.잘은 못해 드렸지만 마음으로 사랑 했읍니다. 마음으로 사랑하면 알게되어 있읍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사랑하는 것이 가장 쉬운 일 이더라고요. 제가 해보니 가식이 더 어려워요. 어머님 유언대로 화장해서 아무 흔적도 이 세상에 남기지 아니 하시고 그분 겉으로 가셨읍니다. 마지막 저에게 보여주셨던 그 온화한 모습은 진정한 천사의 모습 이었읍니다.
저도 이렇게 내 주어진 삶을 마치고 내 아들이 이런 글을 올릴 수 있는 멋스러운 대미를 위해서는 주님을 닮는 삶을 살겠습니다.그 분은 끝까지 저에게 멋진 믿음의 "멘토"였읍니다.

♥ 수정 중 잘못 눌러 지워진 것을 다시 올립니다. 잠시 죄송 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