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누가복음9:54)

해석
자신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마리아의 한 마을을 향해 야고보와 요한은 분노하고 있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주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신다.
야고보와 요한!
성질이 얼마나 불같았는지 오늘 말씀에서도 엿볼 수 있다.
오죽 했으면 우레의 아들이란 별명이 붙었을까
그러나 이후에 야고보는 최초의 순교자가 되고, 요한은 사랑의 사도라 불린다.
그들의 변화를 보면 내게도 희망이 있다.
마땅히 받아야 할 대우를 받지 못할 때 내 속은 괜찮은가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오셨음에도 배척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도 저들을 용서하여 주시길 하나님께 기도하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
예수님 믿는 나는 어떠해야 하는지 너무나 명백하다.
속이 한없이 넓어야 한다.
계속 주님 바라보고 나아가다보면 우레의 아들이었던 요한이 사랑의 사도가 되게 하신 주님이 내 속에서도 일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
사랑하는 주님!
언제나 내 시선은 부족한 내가 아니라 부족한 내 속에서 일하시는 주님이십니다.
나는 분노하나 주님은 마음을 넓히시고 용납하게 하십니다.
주님께 주권을 드립니다.

적용
주권이 주님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