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이는 나의 아들 곧 택함을 받은 자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 하고 소리가 그치매 오직 예수만 보이더라
(누가복음9:35-36)

해석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요한을 데리고 기도하러 산에 오르셨다.
기도하실 때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났다.
그때 문득 모세와 얼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를 나눈다.
모세와 엘리야는 율법과 예언 곧 구약성경을 상징한다.
예수님이 이들과 대화하시는 것은 그분이 구약 예언의 성취자심을 알려준다.
베드로는 이 광경이 너무 좋아 이곳에 초막을 짓고 같이 살자고 한다.
이때 구름이 그들을 덮으며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라는 소리가 들린 후 오직 예수님만 보인다.

느낌
주님은 오늘 내게 오직 예수님이라 말씀하신다.
어쩌면 나는 예수님이 아니라 예수님 믿는 나에게 초점을 두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예수님 믿는 나는 착해야 하고, 예수님 믿는 나는 이래야 하고, 저래야 하고.....
그래서 잘하면 교만하고, 못하면 스스로를 정죄하고....
복음을 복음이 아닌 율법으로 받았다.
나뿐 아니라 타인에게도 그런 잣대를 들이 밀었다.
그러나 지금 주님은 분명 말씀하신다.
절대 율법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이라고.
내가 구원 받은 건 예수님 때문이지 예수님 믿는 내가 어떤 행위를 해서가 아니라고.
오직 예수님인데...
잊고 살 때가 있다.
오직 예수님!
오직 예수님!
나의 어떠함이 아니라 내 속에 계신 예수님이 답이다.
사랑하는 주님!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예수님만 얘기하고 있다고 들은 적이 있지요
그런데 성경을 읽으면서도 율법교과서로 대할 때가 얼마나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경을 통해서 오직 예수님을 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적용
예수님이 전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