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들이 히브리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이스라엘인이냐 나도 그러하며
그들이 아브라함의 후손이냐 나도 그러하며 (고후11:22)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11:30)

해석
육신을 따라 자랑하는 어리석은 일,
자신의 태생에, 지식에, 봉사의 수고, 고난...
그 누구 못지 않게
바울 또한 자랑할 수 있지만 자신의 자랑은
그것이 아니라 자신의 약함이라 고백한다.

느낌
하나님은 오늘 하나님만 바라라 하신다.

내가 서울대 나왔다 하면
그보다 더 좋은 대학은 없을까, 있다.
내가 돈이 이만큼 있다 하면
그보다 더 많은 사람 역시 있다.
그런 자랑은 아무 소용없다는 것이다.
어제 16년된 보일러교체를 하려고
베란다청소를 하며
재활용물건과 쓰레기 그리고
우리집엔 술 먹는 사람이 없어
몇년 전인가 선물받은 칭따우맥주 한박스,
등을 문 밖에 내놓았다.
맥주는 혹시 유통기한이 괜찮으면
누구를 주어야 하나..했었는데
청소하고 나가 보니 맥주를 누가 집어 간 것이다.
내게 쓸모없는 물건이 훔쳐갈 물건이라니
웃음이 나왔다.사람의 자랑은 그저 그런 것 뿐이다.
바울은 누구보다 큰 자 사울이었지만
누구보다 작은 자 바울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름 뿐 아니라 삶도 그렇게 살았다.
천국비밀을 알았기 때문이다
주님
크신 주님의 능력을 바라봅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주님께서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나를 바라라 하십니다.
어제 설교말씀을 통해
정의의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려
기다리시고, 여호와를 기다리는 것이
복이라 말씀해 주셨음을 또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 말씀하시고 또 말씀하시고
자주 말씀하시며 기다리시는 주님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을 바라고 바라며 그리스도까지
자라기 원합니다.
쓸모없는 것을 쌓느라 헛되이 살며
허비된 많은 시간을 회개합니다.
배워서 남주고 벌어서 나누고
없어도 당당하고 있어도 겸손할 수 있을까요..
주님을 바랄 때에
공의의 열매는 처단이 아니라
화평이요 그 결과는 평안과 안전이라 하셨사오니
막힌 담을 허무시는 주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화목을 이루는
복된 인생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집안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