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종들과 그들의 자식들은 앞에 두고 레아와 그의 자식들은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창33:2

해석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나기 직전에

자신의 가솔들을 순서대로 앞 뒤로 나누어 놓았다.

맨 앞에는 레아와 라헬의 여종이지만

자신의 자식을 낳게 된 빌하와 실바,

그리고 그의 자식들, 단과 납달리, 갓과 아셀,

그리고 그 뒤에 본처 레아와의 사이에 낳은 그의 자식들

르우벤, 시므온,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딸 디나 를 세웠다.

또 그리고 그 뒤에 자신이 사랑하는 아내 라헬과

라헬이 낳은 첫 아들 요셉을 서게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라헬과 요셉은 맨 뒤에 세운 것이다.

물론 가솔을 그렇게 세웠지만 맨 앞에 자기가 용기있게 나서기는 했다.

하나님과 씨름하여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받은 후 변화된 모습이다.

그리고 형 에서에게 자신의 가족을 소개할 때도

그 세운 순서대로 인사를 시켰다.

느낌

야곱은 왜 그렇게 차이를 두어 아내와 자녀들을 세웠을까

야곱이 형 에서 만나기를 두려워했다면

그의 아내와 자식들은 두렵지 않았을까?

빌하와 실바 그리고 그의 자식들은

자신들이 총알받이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렇다면 후에 형들이 동생 요셉을 죽이려했다는 마음이 이해가 된다.

문제아가 아니라 문제부모가 있다는 말이 맞는 것이다.

야곱의 편애를 생각하니 나도 그렇게 양육한 기억이 있다

큰 애는 사랑보다 의무감으로 키운 것 같다.

그때는 사랑이라 생각하고 키웠지만

나도 철이 없었고 그저 귀하게만 키웠다.

터울이 있는 사이이기에 무슨 일이 있으면

항상 '네가 누나인데'..라고 큰애만 혼냈던 것 같다.

차별한다고 투덜대면 '나는 차별이 아니라 구별'이라고 우겼다.

주님,

내 자식이라 내 마음대로해도 된다고 행동한 

잘못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것이 자녀들에게 상처로 남아있을까,,

애잔한 마음이 있습니다.

잘못을 고백하고 더욱 주님의 사랑으로 단단해지게 하옵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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