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하나님이 그와 함께 방주에 있는 모든 들짐승과 가축을 기억하사

하나님이 바람을 땅 위에 불게 하시매 물이 줄어들었고

창8:1

해석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

느낌

노아가 600세 되던 둘째달 17일에 홍수가 시작하여

노아가 601세 되던 둘째달 27일에 멎었으니 

홍수가 끝나기까지 만 1년 10일이 걸렸다

이것은 방주가 아라랏 산에 머무른지 약220일 지난 뒤였다.

(톰슨성경주석참조)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땅 위에 생명의 바람을 불게 하셨다.

말씀을 보니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가족에게만 은혜를 베푸신 것이 아니었다.

모든 들짐승과 가축까지 기억하고 계셨다.

하나님께서 '비야 내려라' 말씀하시고

한동안 다른 일 하시다가

'아차, 방주에 노아가 있었지..' 하여

비를 그치시고 생명의 바람을 불게 하셨을까?..

사람들이 생각과 계획하는 것이 악할뿐임을 보시고

한탄하시며 근심하실 그때부터 홍수가 그칠 때까지 쭉

방주에 그와 함께 있는 모두를 기억하셨을 것이다.

아들이 얼마 전 아르바이트해서 번 돈으로 자기 신발을 살테니

돈을 좀 보태달라고 하기에 그렇게 했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또 신발을 사달라고 하는 것이다.

나는 "신발 산지 얼마되었다고 또 사달라니?"  대답했지만

내심으로는 여러 생각이 있었다.

발에 땀이 많아 자주 갈아 신어야 하는데...

그렇다고 자꾸 사주면 물건 귀한줄 모를텐데..

머리속에는 사줘야 할 이유와 사주지 말아야 할 이유가

떠나지 않았다.

결국 아빠를 졸라 아들은 얻어냈고

나는 그것이 이유야 어찌 되었든 좋아라 하는 아들모습을 보고

나도 좋았다.

부모마음은 다 그럴 것이다.

숨소리만 커져도, 엄마라고 부르기만해도

무엇때문인지 이미 그 필요가 무엇인지 다 안다.

화장실에 휴지가 없어서인지,

양말이 덜 말라서인지,

몇시에 깨워달라 부탁하려고 부르는 것인지..다 안다.

하물며 하나님아버지께서야...

며칠전 갑작스런 일을 겪었다.

너무 당황했고 너무 무서웠다.

내 입에서 나오는 말은 아버지,아버지,아버지

수없이 터져나오는 아버지, 어떻게 해요

아버지,아버지, 그저 아버지였다.

아버지는 이미 다 아셨다.

아버지가 허락하신 일이고 특별한 증거를 주시려는

아버지의 계획이신 것을...

아버지는 내가 있어야 할 것과 있어야 할 때

있을 곳을 아시고 해야할 일을 알고 계십니다.

나의 모습이 어떠해서가 아니고

그냥 생각과 계획이 악할뿐임인 짐승같은 제가

아버지라고 부르니 아버지께서 대답해주셨습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아버지 사랑합니다

아버지 미안합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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