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네가 의로운들 전능자에게 무슨 기쁨이 있겠으며

네 행위가 온전한들 그에게 무슨 이익이 되겠느냐”(욥기22:3)

<해석>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지극하신 사랑을 깨닫지 못한 엘리바스

<느낌>

이런 바보!

엘리바스는 전능자에 대해 오만가지 얘기를 하면서

정작 전능자의 지극하신 사랑을 모르고 있다

하나님을 사랑으로 알기보다는 전능자라고만 알고 있어서였을까

우리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했고

또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이미 배워서인지

하나님 하면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사랑인데 말이다

또 스바냐의 고백도 있다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스바냐3:17)

엘리바스가 사회적으로 얼마나 영향력있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모르는 사람들의 지혜라고 하는 것은

또 사랑이 빠진 위로는 위로가 되지 못하고

오히려 더 큰 고통을 줄 뿐이다

내 입에서 나가는 위로라고 하는 말들도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있지 않으면 엘리바스의 말과 다르지 않다

고난의 터널을 지나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는 어떤 위로의 말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나는 그를 위로해 주고 싶고 어떤 영향을 끼치고 싶어 한다

내 마음속엔 내 의를 세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지도 모른다

차라리 그가 아무 말도 듣고 싶어 하지 않기에 내가 아무 말도 할 수

없음이 지혜이고 위로이다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오히려 그를 위로하는 길이다

주님!

내가 위로해 줄 수 있을 것 같고

가만히 있어선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보다 앞서 주님의 사랑이 내 속에 있기를

기도합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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