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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날은 베틀의 북보다 빠르니 희망 없이 보내는구나”(욥기7:6)
세월이 빨리 간다.
세월이 참 빠르다 아직 마음은 이팔청춘인데 벌써 40을 훌쩍 넘고 40대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갑자기 욥이 고난을 당할 즈음의 나이가 궁금해진다 욥의 자녀들이 큰 아들 집에서 음식을 먹었다가 변을 당했다 했으니 그 자녀들이 결혼을 했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욥의 나이가 아무리 적어도 나보다 많을 것 같다 50이면 지천명이라 했는데 욥은 인생의 새로운 세계를 인생 중반을 넘어서 경험하며 괴로워하고 있는 것이다 하늘의 뜻을 알기에는 50이라는 나이도 부족한 나이란 생각이다
나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나 곰곰이 생각해 보니 아니다 어제 보다는 오늘이, 오늘 보다는 내일이 더 좋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흘러 가는 세월이 별로 야속하지 않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더욱 주님 닮아 가는 모습이니 오히려 감사하다 희망 없이 보내는 세월이 아니다 계속해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삶의 진보가 보이지 않아도 말씀 믿고 그렇게 생각하리라
어제 보다 오늘, 오늘 보다 내일 더 주님을 닮아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감사합니다 꼭 그렇게 되기 위해 주님 더욱 의지하고 사랑하겠습니다
효진이가 새벽 늦게 들어와 잠 한숨 못자고 새벽예배 드렸으니 감사합니다 진광이가 새벽예배시간 내내 졸아도 예배에 참석했으니 감사합니다 특새마다 수고하는 찬양팀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특새마다 남몰래 수고하는 모든 봉사자들로 인해 감사합니다 아침밥을 먹었으니 감사합니다 교회 가야할 시간에 사무실에 급한 일 생겨 교회 못갔지만 해야 할 일 잘 처리 했으니 감사합니다 오늘 구역예배 우리집에서 드리는데 집을 깨끗이 청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구역식구들 많이 참석할 줄 믿고 감사합니다 구역식구들로 인해 더 즐거운 교회 생활이 될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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