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 중 어떤 이들이 와서 물어 이르되

눅20:27

해석

논쟁을 위한 논쟁

느낌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관철시키려고 '뭐 하나 걸리기만 해봐라' 하는

마음으로 이것 저것 물어보는 사두개인들이다.

연약한 여자를 보호하고 신앙계대를 위해 허락한 법을

자신의 이익보호를 위해 복잡한 상황을 설정하여 해결방안을 물어본다.

'참 복잡하게도 산다'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다.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설정까지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아들이 일곱이 있는데 누가 죽고 누가 어떻게 결혼하고..

물론, 모압 땅에서 모든 것을 잃고 시어머니의 고향으로 돌아 와

보아스와 결혼한 룻과 같이 한 집안을 기적적으로 일으켜

대를 이었던 순방향의 기록도 있다.

그런데 이 사두개인 사람들은

정말 그것이 걱정되고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부활은 없다'라는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예수님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많이 가진 자는 많이 잃을 것을 걱정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무진 애를 쓴다.

재벌들이 탈세하고 편법을 쓰다가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을 봐 왔지만

그래도 그들은 또 법망을 피해 그것을 지키려고 하는 것 처럼 말이다.

나에게는 반대를 위한 반대의 경험이 있는가

많다. 단순히 내 마음에 들지 않기에 상황이나 사람을

헐뜯고 반대했고 상황이 변하도록 미리 손을 쓰기도 했다.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모세의 법으로 물고 늘어지려는 사람들에게

모세의 법대로 대답한다.

진리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고,

살아오면서 경험한 일, 습득한 지식, 전통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주님,

지금 제가 하려고 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인가

내가 하나님 뜻에 합한 생각을 하고 있는가

매 순간 집중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자존심지키려 고집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앞에 내것이라고 생각되는 것을

내려놓는 것이 곧 살길이라는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적용

오늘 하루를 잘 살기 위해

장소를 옮길 때마다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