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해석>

예수님은 하나님의 때가 이를 때까지 순종했다

느낌>

예수님의 지혜가 충만한 것은 12살에 율법선생들과 문답을 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 것으로 증명되었다.

그 토론은 부모가 불안에 떨며 예수님을 사흘을 찾아헤메며

예루살렘으로 되돌아 올 동안 계속되었다.

절기의 관례를 마치고 하룻길을 오다가

일행중에 예수님이 없다는 것은 사실을 알고

다시 예수님을 찾으러 사흘길을 찾아 성전에서 예수님을 발견했다는 것은

샅샅이 찾아 헤맸다는 것이다, 그 아들이 어떤 아들인가?

안심도 되고 화도 나고 너무 반가워 눈물도 났을 것이다.

만나자 마자 예수님을 질책했을 때 예수님은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한번 부모에게 일깨워줬다.

12살이면 좌충우돌의 사춘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은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성전인 것을 알고 계셨다. 어쩌면 예수님의 공생애가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야 했다. 왜냐하면

12살의 나이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시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아버지의 집에서 평안하게 더 머물고 싶었을 것이다.

나 이제부터 여기 있을테니 걱정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셔도 된다

그렇게 얘기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그 때는 하나님의 때가 아닌 것을 아신 것이다

다시 나사렛에 내려가 순종하여 받드셨다고 기록되어있다.

육의 부모에게 더 무엇 배울 것이 남아 있었을까?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출발신호만 기다리는 것만큼 지루한 것이 없다.

30살에 공생애가 시작되었으니 18년을 더 순종하며 받든 것이다.

이제 다 되었다 생각되었을 때,

그때가 바로 순종하고 더 섬겨야 되는 시기인 것이다.

9번 잘하고 1번 못하면 그것은 못한 것이다

내게 이 정도 믿음이면 괜찮지..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없는가?

있다. 요즘 그렇게 집안 일하기가 싫다.

모든 것이 대충이다.

숨한번 크게 쉬고 다시 부지런히 몸을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다.

주님, 날마다 반복되는 일이 지루하게 느껴질 때

아직 멀었다 자신을 일깨우게 하소서

그 지루한 일이 평안의 복인 것을 알게 하시고

감사로 주께 영광돌리게 하소서

이제 됐다 하는 생각이 들때 그것이 하나님의 때가 아닌 것을

기억하게 하시고 겸손의 자리에 머물게 하소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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