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짐승을 먹이다가

자기의 짐승을 놓아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가장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할지니라“(출애굽기22:5)

<해석>

잘못한 것에 대해 배상해라

<느낌>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이웃집에 가서 노는 일이 많았는데

그 집에 가서 놀다가 장난감을 망가뜨린 적이 있었다

다행히 그 장난감을 고치는 데 큰 비용이 들지는 않았고

그 비용을 지불했던 기억이 있다

그렇지만 그 당시 내 마음에 아이들이 놀다가 그런것인데

너그럽게 봐 주지 꼭 배상을 받으려는 그 엄마의 마음에 야속해

했었던 것 같다

그러나 오늘 말씀에 비춰본다면 배상은 당연한 것이고

더 좋은 것으로 갚아야 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반대로 이웃집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 왔다가

우리집 물건을 망가뜨린 적도 있었다

마침 그 물건들은 내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고

또 놀다가 그런것인데 하는 마음에 개의치 않고 넘어갔다

내가 괜찮다고 해놓고선 막상 아이부모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니 그것이 서운했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배상할 것 배상하라고

하셨나 보다

사실 요즘은 금전적인 것, 물질에 대한 것보다

마음으로 갚아야 할 것들 - 고마움, 미안함 등 -에 대해서

행동을 취해야 관계가 회복되고 돈독해 지겠단 생각이 많이 든다

바쁘다는 이유로 이웃에게 소원한 것이 마음을 불편하게 한다

주님!

이웃을 먼저 배려해야 하는데 언제나 내 마음이 우선인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성령충만하여 이 모든 약한 것이 문제 되지 않길 기도합니다

<적용>

미안한 마음 표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