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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눅1:56) 해석 엘리사벳과 마리아는 자신의 인생에 설명할 수 없고 감당하기 어려운 사건을 서로 나누며 위로하며 하나님을 찬양했다. 그렇게 엘리사벳 집에 석달을 머물다가 마리아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갔다. 느낌 한자, 사람 '인', 사람은 혼자 살 수 없으니 서로 의지하고 살라고 작대기 두개가 기대어 있는 모습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다. 물론 의지할 분은 하나님 뿐이고 사람은 절대 의지하지 말고 사랑해야 서로 상처 받지 않는다고 하지만 하나님의 위로도 결국 사람을 통해서 하지 않겠는가.. 엘리사벳은 남편 사가랴가 성소에 들어 가 분향하며 제사장직을 수행하다가 벙어리가 되었고 자신은 늙은 나이에 임신을 하였다. 마리아는 약혼한 남자와 동침도 안했는데 임신을 해서 파혼 당하고 죽을 위기에 놓였다. 이미 2천여년 지난 이야기이고 결론을 아는 우리는 그런가 보다 하지만 해석이 안되는 인생 최대의 사건에 두 여인이 얼마나 어렵고 무겁고 힘들었겠는가..그 상황을 그려 본다. 주님 서툴게 삐뚤빼뚤 써서 내민 아이들의 편지가 얼마나 위로가 되었던지요.. 평일에 교회일로 늦어지면 어머니께 한 소리 들을까봐 퇴근하고 먼저 도착했어도 주차장에서 기다려주는 남편의 배려가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요.. 우둔해서 주님말씀 알아채지 못해 주의 말씀으로도 위로가 안되면 동역하는 분들과 담소하며 내 인생의 사건이 주님의 섭리로 이해되던 일이 얼마나 위로가 되었는지요... 주님이 허락하신 사람들을 존경하겠습니다. 주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을 사랑하며 섬기겠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이 들거들랑 주께서 사람을 통해 수없이 베푸신 은혜가 생각나게 하시고 나를 사랑하사 독생자까지 버리신 주님의 큰 사랑을 더욱 마리아의 찬가로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섬기고 사랑하는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