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너희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서로 문안하라

그리스도의 모든 교회가 다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로마서16:16)

<해석>

모든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사귐이 있다

<느낌>

사랑의 동산에서 우리교회가 주방에서 섬길 때이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교회 식구들을 위해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고 있는데

다른 교인이 와서 커피 한 잔을 먼저 달라고 했다

한 잔 드려야 당연한 것을

우리교회 식구들을 먼저 드려야한다고 기다리시라고 했다

잠시후에 우리교회 권사님이 아까 그분과 함께 오셔서

커피를 드리라고 했다

알고보니 우리교회 집사님이셨고 나는 그때의 미안함과

화끈거림을 두고두고 잊을 수가 없다

며칠전에는 교회 우리반 친구가

그가 전도한 친구 얘기를 했다

그런데 난 그 친구가 우리교회 다니는지를 알지 못했다

작년에 그는 우리반이 아니었기에 난 별 관심을 갖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내 것, 내 사역에만 관심이 있고

함께 동역하는 자들을 위한 관심도 기도도 부족한 나를 보게 되었다

이다음 천국가서 내 욕심 채우다가 모른척 했던 사람들 만나면

커피사건처럼 얼굴 화끈거리는 일이 많을지도 모르겠다

바울은 한 번도 가본적 없는 로마교회에 편지를 쓰고 있고

또 로마교회가 그의 동역자들에게 문안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모든 교회가 다 하나님의 동역자이기에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주님!

믿음생활도 참 편협하게 할 때가 많습니다

지혜로 행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적용>

생명의 삶에 나와 있는 기도제목을 위해

동역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