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롬7:10

해석>

계명을 알고 지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느낌>

청소년기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시기가 아닌가 생각된다

화가 나는데, 정확히 무엇때문인지

자신도 모르고 화를 낸 기억이 있다.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심도 상당히 컸었다.

그것 때문에 교회를 나오지 않았던 시간이 꽤 길었다.

믿는 사람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인지...

나를 합리화시키기 위한 죄성 때문인지...

지금 생각해 보면 두 가지 다 해당되는 이유를 대며

교회를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그 때 엄마는 그랬었다.

아픈 사람이 병원에 모이듯

죄인이니 교회에 모이는 것이라고...

그리고 나도 이젠 같은 이유를 대며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곤 한다.

이번에는 이렇게 이야기 했다.

남녀가 서로 좋아 결혼했는데

알고 보니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

그렇다고 그때마다 이혼하겠는가?

신앙생활이 그와 같다.

때론 사람에게, 때론 맡은 일로...

그러나 그때마다 마음에 맞지 않는다고 교회를 바꾸겠는가

하나님도 가만히 계신데,내가 뭐라고..

다 참아주고, 덮어주고, 그렇게 하다보면

서로가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라고

그런데 그 다음날 그 말에 내가 걸린 것이다.

오묘하게도 오늘 말씀은 다른사람이 아닌

내게 하시는 말씀아닌가

율법을 몰라서 죄를 짓는가?

이젠 그것도 아니다.

율법보다 내 죄성이 큰 것이다.

사람에 대한 미운 감정이 생기니 사람들 앞에서도

말실수가 나온다.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잠23:7

내 속의 더러운 마음이 또 비집고 나온 것이다.

나는 율법을 어기는 사람이고,

같은 상황이라면 역시 율법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 같다.

하나님 아버지,

율법 때문에 제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니

다시한번 겸손의 자리로 내려가게 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내 죄를 보게 하시고

하나님과 화목하며 사람과 화목하게 할 힘을 허락하시옵소서

저는 도저히 할 수 없사오니

주의 영을 부어 주옵소서

성령충만하게 하옵소서

적용>

따뜻한 말로 대하기

계획 한 일 중 어려운 일 먼저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