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마태복음1:19)

<해석>

요셉은 신의가 있는 사람이라 마리아의 허물을 덮어 주려했다

<느낌>

마리아와 요셉의 순종을 생각해본다

마리아는 방탕한 여자라는 오명을 감당해야하고

사랑하는 약혼자를 배신한 자가 되야한다

요셉은 믿었던 약혼녀의 배신에 분노가 솟구쳤을 것이다

성령으로 잉태된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의 시선은 따가왔을 것인데

인고의 시간들을 믿음으로 잘 견뎌냈다

예수님의 부모로 선택될 정도라면 뭔가 달라도 다르겠지

라는 생각도 해보지만

뭔가 달라도 다른 그것은 그들의 신실함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표현할 수 없는 무게감 그것은 진실함이다

성경은 요셉에 대해 더 이상 언급이 없다

그러나 세상사에 흔들리지 않고

오해를 풀려고 애쓰지 않고

주어진 자신의 일을 묵묵히 감당했을 것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주님은 기쁘시죠?

이런 신실한 주님의 종들이 있어서요

나도 주님께 마리아와 요셉처럼

듬직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적용>

말하지 않고 무게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