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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16:13
관찰> 여호와 앞에서 분향하여 향연으로 증거궤 위 속죄소를 가리게 할지니 그리하면 그가 죽지 아니할 것이며
해석> 하나님의 임재를 연기로 가려 죽음을 면하라
느낌> 하나님의 임재는 조용히 따뜻하게 감싸주시듯 느끼기도 하지만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후에나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든다. 우레와 번개와 나팔소리와 산의 연기로 나타나시는 출애굽 시대의 하나님 임재를 백성들이 보고 죽을까 떨었다는 말씀이 있는 것을 보면 (출20:18,19) 만일 그러한 상황에 실제로 하나님을 대면하여 본다면 아마 놀라서라도 죽지 않을까 싶다. 그 여호와 하나님 앞에 죄인인 인간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설 수 없으니 대제사장의 속죄제에 향을 피워 속죄소를 가리우라는 것이다 향을 피워 나온 연기는 그리스도의 중보기도를 상징한다고 한다. 지금도 나와 가족, 교회, 또한 이 땅의 구원받지 못한 모든 이들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중보하고 계실 예수님. 요한계시록에서도 금대접에 가득한 향은 성도들의 기도라 말씀하셨는데 과연 내 삶에 기도의 향연이 날마다 계속되는가? 나의 중보자 예수님을 닮으려 애쓰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기도할 수 있는데 염려하고, 세상 끝날까지 나와 함께 하신다고 했는데 나는 대답없으신 하나님께 원망을 늘어놓고 있다. 나는 내가 성격이 굉장히 좋은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러나 절대 그렇지 않은 것을 알았다. 조급증에 안타깨비에 의심많은 나를 발견하고 요즘 내가 나를 믿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 벌어지고 있음에 우울하기까지 하다. 그것을 들키지 않으려 입꼬리는 자꾸 올리고 웃어야지.. 속으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기도와 간구만 하겠습니다 나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겠습니다.. 읊조리고 읊조린다. 그래도 기를 쓰는 모습이 안타까우셨는지 하나님은 내게 사람을 보내주셨다. 나와 친하지도 않았고 나의 형편도 모르는 사람이 내게 뜬금없이 말을 건넨다. 인생 전체를 놓고 보면 1,2년은 아무것도 아니더라 내 아들도 사실은 두번이나 죽으려고 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정말 기발하게 역사하시더라. 그런 말을 할 타이밍과 주변상황이 아니었다. 나도 급하게 말을 건냈다. "하나님이 보내주셨나봐.. 내가 듣고 싶은 말을 해 주네... 아마 하나님께서 기드온과 300용사에게 처럼 네가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여 자기가 했다 할까봐 그러시나봐.. 그렇지만 나도 '인생 전체를 보면 1,2년 아무것도 아니더라' 라고 그 누구에게 위로할 그 날이 올거야 라고..
나의 믿음 없음에 낙심하고 한숨쉬며 또한 내 잔이 빈들에 마른 풀 마냥 풀썩거려 남에게 줄 선한 것이 하나 없는 것에 기가 막힐 따름인 내게, 그저 속히 지나가는 세월을 망연히 보내고 있는 내게,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말씀 해 주셨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약하여 지친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로뎀나무 밑 엘리야에게 주셨던 위로를 제게도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어떤 것 보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겠습니다. 항상 기뻐합니다. 쉬지않고 기도합니다. 범사에 감사합니다. 나의 중보자 예수님을 닮아 저 또한 위하여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인생 전체를 돌아보아 그까짓 1,2년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사람을 통해 위로하시니 감사합니다 부디 제가 지치지 않고 끝까지 주를 부여잡기 원합니다 나도 언젠가는 그 어떤 사람을 위해 인생 전체를 돌아보아 그까짓 1,2년 아무것도 아니라고 위로할 때가 올것이라 고백한 것 기억하여 주옵소서 주님은 여전히 나의 분노를 나의 부르짖음이 기쁨의 함성이 될 것을 믿습니다. 나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기시고 오 주여 속히 하옵소서 날마다 쓰러지더라도 다시 일어나겠습니다 주님을 의지하오니 오 주여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적용> 만나는 사람마다 감사하다고 말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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