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QT "세상의 소금과 빛 되어 진정한 복을 나누십시오. (마태복음 5:1 - 5:16)"
1.관찰: 마태복음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2.해석: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며 세상을 지탱하는 힘이라 하신다. 소금은 맛을 내기도 하고, 환부를 쓰라리게도 하지만 방부 효과가 있어 부패를 막는다. 그런데 소금이 쓸모 있으려면, 소금 통에서 나와 무언가에 섞여 자신을 내주고, 녹아야 한다. 이처럼 세상 속에 들어가 자신을 희생하며, 비판적 자세로 변질과 부패의 독에 맞서고, 면역력을 길러 줄 수 있는 그리스도의 참 제자들이 필요하다.
3.느낌: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고관절 수술로 오랫동안 누워 있을 때, 아침이면 소금물을 팔팔 끓여 얼굴, 입, 몸 구석구석을 아주 깨끗하게, 정성스럽게 닦아 드렸다. 그 덕분에 욕창이 생기지 않았다. 그 전에는 몰랐지만.. 그 때에야 소금이 그렇게 귀한 줄 알았다. 오늘 말씀은 세상 사람들이 생각하는 복과 달라도 너무나도 다른.. 그 유명한 산상수훈의 예수님의 가르치심. 하나님이 주시려는 하나님 백성의 본질인 팔복에 대해 말씀하시며, 결론으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어서 진정한 복을 나누어라 말씀하신다. 소금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반드시 녹아지는 삶의 소금, 기름을 연료로 스스로를 ‘태워서 빛을 낸다’는 의미의 반드시 태워지는 삶의 빛, 세상의 소금과 빛인 성도는 선행으로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러나...나의 지금의 모습을 보면.. 세상에서 매일, 매일이 넘어지고 깨지고 엎어지는 모습이다. ‘세상의 소금’ ‘세상의 빛’은 커녕 실망과 좌절, 두려움 뿐이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될 수 있을까? 빛 되신 예수님께 꼭 붙어 있으면 살 수 있고 그래야 산다. 말씀, 기도, 성령으로 마귀를 물리치신 예수님, 그 예수님께 꼭 붙어 있음으로... 세상의 빛, 세상의 소금 되어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인생으로 살 수 있는 것이다.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은혜를 내려주시옵소서.
*<마귀의 팔복> 1. 피곤하고 바쁘다는 핑계로 교회에 나가지 않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나의 가장 믿을 만한 일군이 될 것임이요. 2. 목사님의 과오나 흠을 보고 트집을 잡는 자는 복이 있나니, 설교를 들어도 은혜를 받지 못할 것임이요. 3. 자기 교회면서도 나오라고 사정 사정해야만 나오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교회 안에서 말썽꾸러기가 될 것임이요. 4. 남의 말 옮기기를 좋아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다툼과 분쟁을 일으킬 것이요. 5. 걸핏하면 삐죽거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고 교회를 곧 그만둘 것임이요. 6. 하나님의 일에 인색하고 헌금하지 않는 자도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일을 가장 잘 돕는 자일 것임이요. 7. 성경을 읽고 기도할 수 없을 만큼 바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 마침내 나의 조롱거리가 될 것임이요. 8. 하나님을 사랑한다 하면서도 자기의 형제와 이웃을 미워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은 나의 영원한 친구가 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