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3.QT

"부활하신 영광의 주님께 모든 열쇠가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1:9-20)"

1.관찰: 요한계시록 1:17-18 내가 볼 때에 그의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니, 곧 살아 있는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지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2.해석: 그를 뵐 때에, 내가 그의 발 앞에 엎어져서 죽은 사람과 같이 되니,
그가 내게 오른손을 얹고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는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살아 있는 자다.
나는 한 번은 죽었으나, 보아라, 영원무궁 하도록 살아 있어서,
사망과 지옥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

3.느낌: 사도요한은 예수님과 3년간 같이 동거동락을 했는데...
요한은 그 주님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사람같이 되었다.
나 같았으면...반가운 마음에 끌어 앉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온갖 요란을 다 떨었을텐데...
사도요한은 경·외·심·을 가지고 있었다.
전도서말씀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서 행하는
그 모든 것이 헛되다 라는 말씀을 깨달았는데..
그렇다면 나는 과연 주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가?
하루의 삶을 주님 앞에서의 코람데오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가?
전혀 그렇지 못하다. 나의 모습,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다.
나의 삶에 마침표가 오는 그 날이 쉬 오는데...
하루에도 몇 번씩 오락가락하는 참으로 부끄럽고, 부끄러운 모습이다.
주님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시옵소서.
몸부림치며, 애를 써서 삶을 살아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경건의 모양만, 거룩의 모양만 흉내만 내고 있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익숙해진 주님을 홀대했습니다.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제발 긍휼히 여기시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경외심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영원한 생명과 안식, 완전한 승리를 약속하신 주님이
나와 동행하심을 기억하고 슬퍼하거나 낙망하지 않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늘~ 내 앞에 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늘~ 나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기대하며, 사모하게 하시옵소서.
알파와 오메가이신 아빠 아버지, 저의 삶을 시작케 하신 아버지께
제게 남은 삶을 온전히 의지하며, 의탁하며, 살아 계시며,
다시 오실 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오늘 하루의 삶을 살며...모든 만나는 사람을
‘발 앞에 엎어져서 죽은 사람과 같이’ 겸손하게, 존귀하게 섬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