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이스라엘 족장들이 이르되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건
하는데 너희는 우리와 상관이 없느니라 바사 왕 고레스가 우리에게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홀로 건축하리라 하였더니”(에스라4:3)

<해석>
성전 건축 하는데 함께 돕겠다고 한 그들은 여호와 유일 사상에서 나온 참된 믿음의
고백이 아니다. 종교 혼합주의에 빠진 그들의 제안을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기타
스라엘 족장들은 단호히 거절했다.

<느낌>
어제 늦은 시간에 미용실에서 큐티나눔을 가졌다.
손님 한 분이 계셨고 그 분은 티비를 보고 계셨다.
큐티나눔을 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친한 언니니 상관없다고 했다.
함께 하시자고 했더니 싫다고 하셔서 그냥 둘이서 큐티를 하게 됐다.
마음으론 티비를 꺼 주십사 말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못했다.
찬양과 티비소리가 함께 나는데 마음이 편치는 않았다.
티비를 꺼 달라고 부탁을 하는게 옳은 것 같았지만 그렇게 못한 것이 사람의 마음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에서 비롯된 듯한 느낌이 들면서 씁쓸했다.
내 믿음의 수준이라면 성전건축하는데 돕겠다고 온 저들에게 단호하게 거절할 수
없었을 것이다.
나는 여전히 하나님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 살피고 있으니 말이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만나는 사람과의 갈등도 능히 견딜 수 있는 믿음을,
담대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적용>
예, 아니오 분명하게 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