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8.QT

"바른 교훈에 합당한 그리스도인의 태도 (디도서 2:1- 2:8)"

1.관찰: 디도서 2:3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2.해석: 이와 같이 나이 많은 여자들도, 행실이 거룩하고,
헐뜯지 아니하고, 과도한 술의 노예가 아니고,
좋은 것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게 하십시오.

3.느낌: 믿음의 본을 보이신 늙은 여자. 늘 내 편이셨던 외할머니.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참으로 선한 것을 가르치는 본을 보이시며
지금까지도 우리 가정의 믿음과 존경의 영향력을 끼치고 계신다.
‘할머니처럼, 그렇게.. 믿음 생활을 잘 해야
우리가 천국 가서 할머니를 만날 수 있어....’ 라며,
진규(전역하고 얼마 전 할머니 산소에 가서 엄청 울었음. 보고 싶어서)
에게도 말하고 있을 정도다.
또 늙은 남자. 아버지. 믿음을 계대 해 주시고, 때때마다 가족예배로,
설날에는 올 한해 어떻게 살 것인가, 손자, 손녀들에게까지 성경귀절을
서예로 써 주시며, 게다가 세배 돈꺼정 넣어 주시는 센스까지,
급한 기도 요청도 할 수 있으니 참 ~ 감사하다.
또 다른 늙은 여자. 엄마. 같이, 함께, 새벽기도를 섬길 수 있고,
기도가 끝나면 시장도 같이 가고, 동네도 같이 돌고..
언제까지 같이 할 수 있을까?
후회하지 말고 살아계실 때 더 잘 해 드려야겠다...
또 다른 늙어가는 남자. 남편 송집사님.
한 동안 교회를 나오지 않았을 때, 참으로 애면글면 안타까움이 있어,
새벽 기도때에 남편신발을 싸 들고 다닐 때도 있었고..
커피를 탈 때도, 맛난 음식을 만들 때도, 그 음식을 만들며
기도로 양념할 때도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참 많이 바뀌어서
예배를 잘 드리는 모습을 보니 참~ 감사하다. 더욱 열심을 내야겠다.
그리고, 늙어가는 여자. 저.
가정을 평안하게 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나누며,
하나님 말씀을 전도의 삶으로, 또 행실의 거룩함을 나타내야 하는데..
아들 둘에게도 믿음을 잘 계대해야 하는데...
하지만 그것은 나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가능한 일.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구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다움을 잃지 않게 간절히 간구해야겠다.
나보다 남편이 훨~ 젊어 보인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주님은 백발은 영화로운 면류관이라 말씀하시고,
겉 사람은 늙어가도 속사람이 아름답게 변하면
향기로운 인생이 된다고 하시니 그 말씀에 힘을 얻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아자! 주의 군사! 승리!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저를 불러 주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오늘 주어진 나의 삶을 신중함과 의로움, 경건함으로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기대로 충만케 하여 주사
선한 일에 열심을 내는 날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4.적용: 아들 둘에게 사랑이 담뿍 담긴 기도로 양념하여 맛난 아침하기.
나가는 뒷 모습에 ‘사랑합니다 아덜!!!’ 인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