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8.21.QT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멈추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5:24-32)"

1.관찰: 마가15:29-32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여 이르되 아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짓는다는 자여
네가 너를 구원하여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하고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함께 희롱하며 서로 말하되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이스라엘의 왕 그리스도가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우리가 보고 믿게 할지어다. 하며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2.해석: 예수님은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에게 전하기 위해 오셨다.
만일 예수님이 마지막에 십자가에서 내려오셨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한계가 있다는 것.
하나님의 사랑도 넘을 수 없는 선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이 갈 길을 모두 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것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십자가의 죽음까지도 거부하지 않는
진정 무한한 사랑이란 것을 나타내셨다.

3.느낌: 수많은 기적들을 목격한 사람도 있고,
‘호산나’ 외치며 열광하던 사람들도 있을 텐데..
지나가는 사람들조차, 머리를 흔들며 예수님을 모욕하고,
영적종교지도자인 대제사장들, 율법학자들도 함께 조롱하고, 희롱하고,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강도 두 사람도 욕하고,
멸시, 천대, 분노, 조롱, 희롱, 모욕.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한다.
그 모든 것을 참으신 예수님, 죽기까지 다 내어 주신 예수님.
아버지 이 아침, 그 자리에 제가 있었다면...
오 주님,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에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죄인인 저는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멈추지 않고, 지금도 계속 진행형인데...
제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고,
그 사랑을, 그 뜨거운 첫 사랑을 기억하지 못하고,
원망하고, 불신하고, 불순종하고, 불평했습니다.
오,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오, 주님.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오, 주님. 긍휼히 여겨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참~~~ 감사, 감사, 감사합니다.
아버지 이 아침,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 겸손하게, 잠잠히, 엎드립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잠잠히 순종하고,
인내하심으로 하나님의 뜻과 예언된, 약속된 말씀으로
구원 계획을 이루신 것을 바라봅니다.
주님이 당하신 고난과 저주와 조롱, 모욕이 제가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인데...
하나님의 그 지극한 사랑으로 예수님께 부어지게 된 것을,
깨닫게 해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예수님처럼...그렇게 살려고 몸부림을 치오니....
오 주님, 불쌍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십자가에 못 박힌다는 것,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무섭습니다. 두렵습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두려움과 떨림을 가지고 나아가오니.. 십자가를 피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이 일들을 이루시는 주님을 잠잠히 기다리고, 가만히 서서, 인내하며,
끝까지 참고, 기다리며,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일들을 보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오셨을 때, 부끄럽지 않는 구원의 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시며,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 받는 종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땅 가운데, 거저 주시는 그 사랑을 나누어 주는
거룩한 축복의 통로로 삼아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4.적용: 그 사랑 나누어 주기- 미리 00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