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마가복음11:9)

<해석>
호산나-우리를 구원하소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여 나귀타고 오시는 예수님을 그들은
환영하며 호산나를 외친다
구약에 오시기로 기록된 메시야를 이스라엘이 기다리나
그들은 정치적 군사적 메시야를 기다렸다
정치적, 군사적으로 그들을 해방시켜 줄 구원자를 기다린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원은 죄로부터의 구원이다

<느낌>
활동보조로 일하면서 숨겨져있던 나의 죄들과 만난다
뭐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석연치 않은 내 마음을 돌아보면
결국 내 가치가 부정되기 때문이 아닌가
죄!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요즘 내가 고민하는 죄는
자기애다
최후까지 나를 괴롭히는 죄가 있다면 자기애가 아닐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사도 바울이 이렇게 외쳐야했던 것은 날마다 솟구치는 자기애를 부정하기 위함이
아닐까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세례요한의 이 외침이 얼마나 수준 높은 차원의 것인지....
주님!
형편없는 내 모습을 주님 앞에 드러냅니다
고쳐 주옵소서

<적용>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시기를 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