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너희가 전한 전통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폐하며
또 이 같은 일을 많이 행하느니라 하시고”(마가복음7:13)

<해석>
하나님의 말씀은 율법으로 나타나고 바리새인들은 그 율법을 철저히 지켰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그들이 지키는 전통이 하나님의 말씀을 파기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겉으론 율법을 지키나 그 정신은 위배되는 위선적 삶을 지적하신 것이다

<느낌>
엄마는 하루에 몇 시간 기도하냐고 큰 딸이 묻는다
음~~
정해진 시간에 기도 안한지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겠다
그런데도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다
왜 그럴까?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하진 않지만 매 순간 주님께 여쭈며 살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교육부헌신예배때 목사님 하신 말씀대로 오직 하나님만 구하는
그런 기도는 정해진 시간에 드려지는 것이 아니라
삶으로 드리는 기도란 생각 등 등
여하튼 나는 기도하는 시간을 정하지 않고 있다
시간을 정해 기도하든 그렇지 않든 어느 것이 옳고 그르다고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지만
내가 옳다고 여기고 살았다는 그 생각은 참으로 바리새인적인
모습이다
그러고 보니 내게 바리새인적인 모습이 얼마나 많은가
내가 옳다고 하는 생각!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주님!
주님이 아니면 답이 없는 인생입니다
주님 은혜의 날개 속으로 저를 숨겨 주옵소서

<적용>
사랑의 마음으로 여름성경학교 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