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

해석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삼상3:11)

사무엘은 여호와의 말씀을 자세히 조금도 숨기지 않고

온 이스라엘에 선포했다. (삼상3:18)

느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이 싸움 할 때마다

승승장구할 것이라 말씀하시지 않았다.

어린 사무엘에게 나타나 '이스라엘에 한 일을 행하시겠다'

말씀하셨고 엘리집안의 심판에 대해 말씀하셨다.

그렇게 말씀하신 여호와께서 사무엘이 자랄 동안

어떻게 어떤 말씀을 하셨는지 오늘의 말씀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실로에서 다시 여호와의 말씀으로 사무엘에게 나타나시고 (삼상3:21)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된 후에 일어난 일이라면

엘리의 두 아들도 이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뿐 아니라 엘리가문에도

회심할 기회를 수없이 주셨다는 것이다.

지금은 어떤가

예배드릴 장소도 넘친다.

인터넷이나 유투브등에서 설교도 넘친다.

그렇다면 여호와의 뜻대로 사는 사람도 넘쳐야 한다.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하는 것은 (호4:6)

예나 지금이나 똑같지 않은가

전쟁하기 전에 여호와께 물었어야 했다.

이스라엘 장로들이 블레셋과의 패인을 여호와께 물었어야 했다.

언약궤 옮길 생각하는 이스라엘이나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건지신 여호와를 무서워하지만

믿지는 않는 블레셋이나 다를 것이 없지 않은가

나는 어떤가

하나님도 내것.세상의 영광도 내것

그렇지만 둘 다는 없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사실은 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한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한다면

십자가 지는 것만큼 큰 영광이 어디있는가

십자가는 사랑이고 은혜지만

또한 형벌이고 치욕이고 수치다.

하지만 그것을 위해 기도하진 않았다

전쟁해서 이기는 세상의 영광이 좋았고 지금도 여전히 좋다면

엘리가문에 내린 심판을 나 또한 빗겨갈 수 없다

주님

이런 나를 어쩌면 좋습니까

말씀이신 주님을 전리품처럼 챙겨 놓고

이 땅에 아직도 소망을 놓지 못해 질질끌려 가는 믿음이라면

주여 부디 사단의 권세에서 놓여나기 원합니다

아버지와 합한 자가 되기 원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두 귀가 울리기 원합니다

도와주옵소서

적용

홀로 하나되시는 아버지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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