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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 내가 범사에 너희를 신뢰하게 된 것을 기뻐하노라 고후7:16
해석 바울은 에베소에서의 소동과 (고후1:8) 드로아에서 디도를 만나지 못해 실망한 상태로 마게도냐로 건너왔는데, 그곳에서 고린도교회에 파송했던 디도를 만났다. 디도를 만나 기쁠 뿐 아니라 그를 통해 고린도 교회의 문제 해결 소식을 접하고 고린도 교회사람들이 훌륭한 신앙인이라고 디도에게 자랑한 것이 진실로 판명된 것을 기뻐하는 내용이다. 고린도 교회 사람들은 바울의 첫번째 편지를 받고 근심했다.
그 근심은 자신들의 죄악된 모습을 바로잡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게 했고 그들의 잘못에 대해 항변하지 않고 겸손히 탄원하며 자신의 잘못을 깨닫지 못한 자신들에 대해 분노하고 그로 인한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했으며 잘못을 일깨워 준 바울 보기를 사모하며 바울의 가르침을 준행하려 애쓰고 또 그들이 용납했던 범죄자들을 처벌했다.(11절) 곧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의 결과는 기쁨이 되었다. (톰슨성경주석 기독지혜사)
느낌 사람은 믿어준 만큼 되는 것 같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하셨고(민6:27) 구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면 그대로 되겠다고도 하셨다(막11:24) 바울은 고린도 교회 사람들을 믿었고 또 그를 위해 항상 중보했다. 편안히 한 것이 아니었다. 핍박과 고통중에라도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 거룩함을 이루려 몸부림친 것이다. 안달복달, 조급함이 아니라 애면글면, 소망함으로 이루어낸 소식이었다. 그러니 얼마나 기뻤을까...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회개하게 했다. 기쁘게 했다.성장하게 했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살았다. 남 탓하지 않았다. 자기의 죄만 회개했다. 바울과 디도와 성도들이 하나되게 했다. 죄를 용서하지 않았다. 그리고 사람을 믿고 기다려줬다. 내가 하는 근심은 무엇일까? 나는 사람을 잘 믿지 못한다. 그것은, 사람은 의지할 대상이 아니라 사랑할 대상이다..라고 생각한 믿음의 반응이 아니다. 그저 사람을 믿음으로 인해서 실망하고 내가 상처받을까 염려한 반응이다. 기도하면서도 안달복달, 안절부절 근심한다면 그것은 믿음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다. 주님 제게 하나님의 뜻대로 하게 된 근심인지 세상적으로 불편하여 갖는 근심인지 분별하게 하시고 주님께서 나를 기다려주시고 믿어주셨던 것처럼 나도 주께서 허락하신 가족을, 이웃을, 믿고 소망하며 중보하며 서로 기다리고 사랑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도록 그것을 위해 근심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 사랑하고 또 사랑하게 하옵소서
적용 중보기도에 힘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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