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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5:11~6:12
멜기세덱은 누구?
아브라함과 동시대 사람으로 살렘(예루살렘)왕이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다
그는 구약에 잠깐 나타나는 아주 신비한 인물 중 한 사람이다(창14:18,시110:4) 그러나 이 사람의 존재속에는 오랜 세월 후에 이 땅에 오실 예수님의 모습이 선명하게 담겨 있다 아브라함은 조카 롯을 구하고 그돌라오멜과 여러 왕들을 물리치고 돌아오던 중에 그를 만났다 그 때 아브라함은 전쟁에서 얻는 노략물의 십일조를 그에게 바쳤다 그 때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에게 떡과 포도주를 주었다 이것은 주님의 최후의 만찬과 예수님의 죽으심에 대한 상징이었다(창14) 그 후 수천년이 흐른 뒤 다윗은 오실 메시야에 대해 예언하면서 멜기세댁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시110:4) (비전성경사전 참조)
매일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경로, 여러 사건, 여러 사람을 통해 얼마나 많은 멜기세댁을 우리에게 보내셨는가 다만 우리가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에 알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리아에게 파혼을 선언하려 마음 먹었던 요셉이 아 이것이 이러한가하여 깊이 생각할 때에도 (마1:18:25) 하나님은 요셉이 만일 그것을 깨닫지 못했다면 예수님은 태어나실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이룬 것에 매여 수없이 보내신 사랑의 메세지를 흘려 보내고 나만 옳으니 나만 바라봐 주기를...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젖을 떼지 못하고 이유식도 소화 못해 날마다 누구에게, 무엇 때문에 상처 받았노라 유아기 어린아이처럼 애꿎은 방바닥만 뗏지! 하는 모양이 아닌가 생각한다
몸만 자라고 마음은 머물러 있다면 키덜트라 일컫는 신앙적 어른아이를 면치못할 것이다 구원을 出애굽이라 가정하면 入가나안은 안식이 아닌가? 누구에게나 40년 광야가 있는 것이다 그러한 세월 속에 비도 맞고 바람도 맞으며 뜨거운 햇빛도 받으면서 하나님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교회에 등록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가 우리 삶속에서 수많은 전쟁을 치르고 승전고를 둥둥 울리기 원하시는 것 같다 우리가 예수님은 될 수 없지만 흉내는 낼 수 있지 않을까 어제 권찰회에서 목사님 말씀처럼 예수님 생각만 하면 예수님 닮은 사람은 되지 않을까 그것이 게으르지 아니하고 믿음과 오래참음으로 하나님 주신 약속들을 기업으로 받는 자 그들을 본받으려 몸부림치는 동안 돌아보면 아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보내신 가없는 은혜의 세월 아, 나 눈이 멀어 이것 싫고 저것 주세요 했지만 그래서 그러셨구나 하는 사건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면 무조건 믿고 가는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선한 말씀의 맛을 보고 이땅에서 건강하게 자라겠습니다 주님앞에 섰을 때 내 딸,착하고 충성스러워 내가 참 기쁘다 그 말씀 듣고자 안간힘 쓸때 주님 나와 같이 계심을 기억하게 하여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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