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3.24. Q T
“은혜를 저버리게 하는 ‘자기 의’ (신명기9:1-0:8)”
1.관찰: 신명기 9: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2. 해석: 하나님이 이 좋은 땅을
당신들에게 주어 유산으로 차지하게 하신 것이,
착하기 때문이 아님을, 알아야 하며
오히려 당신들은 악하고 고집이 센 백성입니다.
3.느낌(묵상): 고린도전서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요한복음 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성경에서 보면 어떤 전쟁이 있을 때에
감격적인승리가 있은 후에는 큰 참패를 당한다.
왜 그럴까?
성공이후에도 강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약한데...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과
은혜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인 것을 망각하며
은혜를 저버리게 하는
‘자기의 의’와 교만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가끔 나는 주변 사람들이
여전히 약한 나에게 전도를 잘한다며...
“정말 대단하다”라고 할 때 나는 거기에 속고
잘난 척이 슬그머니 올라온다.그러나 깨달아야한다.
나는 여전히 약하고 하나님의 전적인 능력과
은혜의 도우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온전히 사용되도록 하려면 나의 자아가
온전히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전도도 나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시인하며
전적으로 주님을 의지하고
말씀, 찬양, 기도로 무장하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나가야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능력 있게 쓰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가끔 목이 곧은 백성이 되어서
자아 비대증에 걸리면
하나님에 대한 의존감각은 자연히 사라진다.
능력도 같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린다.
나의 삶은 어떠한가?
바닷물은 밀려올 때가 있고 밀려 나갈 때가 있다.
밀물이 되기도 하고, 썰물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파도가 한 번 밀려오면 우쭐했다가,
밀려가면 낙심했다가,
조금 기다리니까 또 온다고 호들갑을 떠는 것이
나의 삶 아닌가? 씁쓸하고 슬픈 모습이다.
하나님, 제 능력이 제게서 비롯된 것인 줄 알고
우쭐하기도 하고 낙심하기도 했던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세요.
저는 여전히 약하지만
'주 안에' 있는 나의 신분 때문에
승리할 수 있음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저의 자아를 십자가 위에 완전히 못 박기로 결단하오니
하나님 앞에 온전히 쓰임 받는 종 되게 해 주시옵소서.
나의 신분, 나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명예의 꽃, 공명심의 꽃, 바벨탑의 꽃을
찾아 가게하지 마시며..항상 하나님만 바라보며,
어떤 일에나 최선을 다하는
겸손한 여종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4.적용:①겸손한 마음으로 나를 부인하며
하루를 시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기.
②오만한 태도가 겸손한 태도로 변화되도록
날마다 말씀 큐티앞에 나아가기.
③목도 흐물흐물,
허리도 흐물흐물 겸손한 삶으로 하루살기
5.기도: 주님!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말할 수 없는 풍요와 안정을 누리게 된 것이
모두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봅니다.
저를 선택해 자녀 삼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