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삿4:9~

해석

드보라는 여자임에도 이스라엘의 지도자 사사로 부름을 받았고

바락은 드보라의 부름을 하나님 소명으로 받았다.

철병거로 전쟁에 압도적 우위에 있었고

든든한 군대장관 시스라도 있는  가나안 야빈 왕.

그들과 맞서 싸우기 전 이스라엘 사사,

드보라와 바락의 대화이다.

바락은 사사 드보라에게 전쟁터에 동행을 요구했고

드보라는 그렇게 하겠노라 말했다.

그러나 전쟁승리의 영광은 바락의 몫이 아니라 말하고 있는 것이다.

느낌

바락의 뜻은 번개이다.

드보라의 뜻은 꿀벌이다.

가나안은 철병거로 무장했다.

이스라엘은 학대받는 백성의 입장이다.

유뷰녀가 지도자이고

군대장관으로 세운 바락은

확신이 없는 것인지, 하나님 음성에 따라 순종하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으나, 겉으로는 사생결단하고 전쟁터에 나가듯

'당신이 가면 어디든 가서 싸우겠다'는 신앙고백으로 보인다.

이러한 고백은 룻기에서도 본 듯 하여 영어 성경을 찾아보았다.

하지만 영어성경을 보니 같은 듯 하나 조금 다르다.

바락은 "If you go with me, I'will go

 but if you don't go with me, I won't go" 라고 말했다.

룻은 "Where you go I will go and where you stay I will stay" 이다.

바락은 드보라가 어떻게 하는가에 따라

자신도 행동하겠다는 표현이고,

룻은 시어머니 나오미가 어디를 가든 따라가겠다는 표현이다.

그렇다면 바락은 하나님의 부름에 확신이 없었던 듯 하다.

죽을동 살동 싸워 지쳤을 그가 영광을 받아야 할 결정적 순간을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번개같이 용맹스럽게 순식간에 적을 무찌르고도

영광을 누리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국, 철병거도,용맹함도, 남자다움도, 믿음이 없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다.

주님, 제게 결정적 순간에 믿음이 작동되기 원합니다.

머뭇거리지 않고 즉시,끝까지,온전히,

믿음의 발현인 순종이 보여지기 원합니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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