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찰

헬라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혔다 하니

해석

유대인들은 누구보다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그런 유대인들이 바울을 오해하고 그 오해를 철칙으로 믿고

폭동을 일으켰다.

느낌

어제의 큐티는 본질과 비본질적인 것을 분별하는 지혜를

가지라는 것이었다.

오늘은 비본질적인 것에 사로잡힌 유대인들과

이성을 잃은 폭도들 앞에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바울의 모습이 보인다.

사로잡힌 군중들은 앞이고 뒤가 없다.

이유도 없고 자신들도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된다.

그런데 바울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정도가 아니고

사생결단으로 복음을 전파한다. 군중은 죽이는 것에 사로잡혔고

바울은 살리는 생명의 성령의 법에 사로잡혔던 것이다.

그런 바울을 생각하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하나님께 받아 말하는 것의 파워가

얼마나 대단하고 큰지 놀랍기만 하다.

나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전도하는 것 조차 힘이 드는데

그렇다면 나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움직인 것이 아니었나?

하는 의문이 생긴다.

물론 전도는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마지막까지 중단없이 힘써야 한다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

그러나 내게 바울의 그런 파워가 없다면

나는 아직도 내가 하려는 부분이 남아있다는 것이다

주님, 성령의 법을 무시하고 

내 법으로 하려는 못된 습관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나의 열매가 아닌 성령의 열매라는 것을 잊지 않도록

저를 늘 가르치고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자녀가 부모 생각해 준들 얼마나 하겠습니까

제가 주님께 무엇을 드릴까 생각하는 척 하지 않게 하시고

옳은 길 가고자 할 때

주님을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한 것을..

그 은혜로 늘 감사와 기쁨의 찬송을 올리게 하옵소서

적용

주님 묵상하기

생각만 해도 좋은 주님 이웃에게 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