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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찰]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그를 세워 바벨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지혜자의 어른을 삼았으며(단 2:48) [해석] 왕은 다니엘에게 많은 선물을 주고 그를 높은 지위에 올려 바빌론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고 모든 박사들을 관리하게 하였다 [느낌]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뜻을 정하여 살기로 결단하고 헌신하였다. 바벨론이라는 곳에서 즐기기를 원하지 않았다. 높은 문명과 즐거움이 많았을 곳, 왕이 직접 정해준 진미와 옷을 즐거워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로만 집중하였다. 세상에는 즐길거리가 너무 많다. 맛난 음식과 볼거리, 사람들과의 만남과 재미있는 이야기들... 하루 24시간을 살면서 잠자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중에 내가 가장 많이 쓰는 시간은 뭘까 생각해 봤다. 먹는 것이었다. 방학중이라 아이들과 하루종일 같이 있으면서 하루 세 끼 뭘 먹을까 생각하고 장을 보고 음식을 해서 먹고 치우고... 새 해들어 성경1독을 할 것이다 생각하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기독교 관련 서적들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먹는 것에 대한 시간 투자에 비하면 너무나 미미했다.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정해진 시간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로 집중했는데 그가 하나님께 드린 시간이 얼마나 될지 가히 짐작이 된다. 바벨론 성에서 주는 즐거움과 안락함에 눈을 돌리지 않았고 왕이 주는 진미도 다니엘에게는 한낱 먼지에 불과했을 것이다. 다른 것을 볼 여유가 없었을 것 같다. 오직 하나님께로만 집중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다니엘이 생각하지 못한 높은 자리에 세워주셨다.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하는 얘기가 공부 열심히 해서 잘되라는 것이다. 스스로 높은 곳까지 이를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하고, 공부하라고 얘기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하심을 빼놓은채....... 다니엘은 스스로 높여지기를 바라지 않았다. 오직 하나님 한 분만 바라보고 기도로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정하신 뜻대로 살고자만 했다. 이런 다니엘을 하나님이 높여주신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한 다니엘에게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이었던 것이다. [적용] 오늘은 아이들에게 내가 가장 많이 하는 '공부해서 잘돼야지!' 란 말을 '같이 기도하자'로 바꾸겠다. 자녀들이 세상 가운데서 믿음의 자녀로 서기를 기도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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