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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22~39 관찰>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기더니 마침 이때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고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하여 말하니라
해석> 주님의 위로는 참는 자에게 내린다
느낌> 결혼 한지 7년 만에 남편을 잃고 과부가되고 84세가 되었다면 추측하건대 100세는 넘은 것으로 보인다 10년도 아니고 100년을 기다리라니..
죽기 전에 그리스도를 꼭 보고 죽으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고 기다리다가 마침 정결의 예를 치르러 부모에게 안겨서 성전에 올라오는 예수님을 만난 시므온과 그리고 밤낮으로 금식하고 100년이 가깝게 기다리다가 마침 이 때에 성전에 나아와서 하나님께 감사하는 안나
이들은 분명 복을 받은 자들이다 이들이 마침 예수님을 만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어쩌다 얻은 행운도 아니다 부모 품에 안겨 오는 예수님을 알아보는 것 그것은 오로지 예수만 생각한 삶이었다는 것이다 집에 앉았을 때에나 길을 행할 때에나 누워있을 때에나 일어 났을 때에나 오직 그들의 목적은 예수였기에 가능한 일이 아닌가
기다림. 기다리고 지치고, 기다리다 화나고, 기다리다 미쳐 버릴 것 같은 때가 있다. 그 때는 도대체 언제까지 내가 이렇게 살아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을 알아 가면 갈수록 율법은 나를 옭아 매기 시작하고 큐티를 통해 적용으로 내건 다짐들이 있기에 말도 함부로 못하게 되어 기다리다 지쳐 이도 저도 못하겠다 싶은 때엔
가슴에 열불이 난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하나님께서 나의 완악함이 보이게 하신다는 것이다 미련하고 고집불통인 나를 돌아보게 하시고 하나씩 하나씩 나를 설득시키고 내려 놓게 하신다 움켜쥔 정욕을 하나씩 내려 놓을 때 하나님은 하나씩 정리되게 하셨다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용서로 탕감 해 주시고 끝으로는 댓가의 지불청구서를 내미신다 그래도 또 뭐 남긴 정욕과 자랑 없느냐고..... 하나님은 내 행위대로 똑같이 당하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그래야만 나의 기도 요청대로 바닦에 말라 붙어서 불려 긁어 떼어내야 하는 교만의 찌꺼기가 떨어지겠기에...
가지 말라는 대학의 원서를 꼭 써야 한다고 기어이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겠다는 작은 녀석을 볼 때 집에 앉았을 때, 길을 행할 때 옆길로 샛던 나의 모습이 보였고 친구로 인해 마음 아파하고 취업 때문에 낙심하는 큰 아이를 볼 때 누웠을 때 일어날 때 불평하고 비아냥거리며 하나님 말고 다른 것 찾던 내 모습이 보였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기도하면서 오로지 예수만 기다리지 못했던 나에게 바닦까지 긁고 털고 씻어 깨끗케 되어 하늘로 올리실 하나님의 계획을 기대할 뿐 펄펄 끓는 가슴을 식히려 푹푹 내 뿜던 큰 한숨도 왜 또 한숨이냐고 타박하니 이젠 그것도 덕이 안되어 할 수가 없다 그러니 100년은 커녕 1년도 내겐 힘들다 아버지 어찌하오리까 이토록 작은 그릇, 이토록 흠이 많은 그릇이 흠없고 점 없고 보배로운 예수님을 담을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참아주시겠습니까 하나님 사랑보다 다른 사랑이 더 많은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질투하지 않으십니까 아버지 기다리다 지치면 날 참아주신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옵소서 기다리다 화나거든, 기다리다 미치겠거든 나, 내가 하나님의 기준에 얼마나 기준미달의 사람인가 얼마나 다듬고 또 다듬어야 할 사람인가 확실히 보게 하시고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으신 주님의 신실하심을 믿고 참고 기다리며 인내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적용> 한숨 쉬지 않기 감사찬양부르기 그 한량없는 사랑 자비로운 주님 나를 위해 베풀어 주신 알 수 없는 은혜 나 살아있는 동안 주를 의지하여 할 수 있는대로 감사하며 살리 때론 잘못도 하고 어려움 닥칠 때 주께 모두 털어 놓고 기도로 아뢰면 참 자비하신 주님 불쌍히 여기사 바로 세우시니 감사뿐이로다 세상의 헛된 꿈 다 버리고 하늘 위의 주의 나라 이를 그 날 그 때까지 오직 말씀안에 거하리 나 살아있는 동안 주를 의지하여 할 수 있는대로 감사하며 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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